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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기 (1회기)、사회불안인지행동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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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6-08 11:59 조회59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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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7일 수요일

★…Orientation Content…★

치료진 소개 및 인사
 (윤희웅) 원장님 
 (조은지) 사회복지사 

♣ 여러분들 소개 및 인사
 *윤○○님: 32세, 만나서 반갑습니다. 
 *오○○님: 17세,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김상○님: 37세, 잘 부탁드립니다. 
 *이윤○님: 28세,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김수○님: 19세, 잘 부탁드립니다.
 *박○○님: 31세, 서비스업종, 열심히 잘해보겠습니다. 잘 부탁합니다.
 *이선○님: 만나 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직장 생활 20년 넘게 하다 보니 남 앞에 나설 일이 많아서 힘들었습니다.
             10주 동안 교육 참여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문○님: 41세, 회사원, 잘 극복하고 싶어서 10주 동안 교육받으러 왔습니다. 
             여러분들 좋은 성과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치료 중 지킬 것들
 ▶출석- 교육에 빠진다는 것은 자신이 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사라지게 하는 것입니다
       -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면서 보다 현실적으로 자신의 문제를 치료하고자 하는
         다른 분에게 피해가 됩니다. 
       - 앞으로 10주간은 이 교육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주세요.
      * 부득이한 경우에는 사전에 저희에게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시간엄수 - 늦으실 경우 미리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과제부과 - 본인이 원하고자(치료) 하는 만큼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필요합니다
 ▶그룹참여 - 서로 이야기를 공유하고 자신이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부분들을 알수
             있고,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여러분들 스스로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신뢰 - 이곳에서는 함께 서로의 얘기를 하고 많은 것을 공유합니다. 
         하지만 외부에서는 다른분들의 비밀유지(신상정보 및 사적인 부분)부탁드려요

★…사회불안증…★
1. 낯선 사람을 대하거나 타인의 주목을 받게 되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공포를 느낀다
2. 두려워하는 상황에 처하면 예외 없이 불안하다.
3. 과도하거나 비합리적이란 걸 알고 있다.
4. 이런 상황을 회피하거나 고통을 느끼며 참고 지낸다.
5. 일상생활, 직장, 사회생활에 지장이 많다.

♣ 나의 문제와 목표는?
 1. 치료에 오게 된 주 증상은? 
 2. 일상생활에 어떤 지장이 있었나? 
 3. 치료를 통해 얻고자 하는 바는?


 *김상○님: 발표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한번 함. 그때의 실수가 조금 컸기 때문에
             앞으로 또 그런 실수가 발생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안 하려고 하지만..
             그러면서 발표하는 것이 불안해지게 되었음. 
             주로 발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치료를 통해 그런 증상이 완화되길..
      -진행하는 과정에서 순서도 바뀌었고, 앞뒤 말을 자르고 했었는데 주변 사람들은
       몰랐었지만 스스로 완벽을 추구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내 스스로 병을 키운 것 
       같습니다. 발표를 하려고 하면 목소리가 떨리고, 2~3분정도 지나면 괜찮아지기는
       합니다. 특히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매우 불안합니다. 

 *김문○님: 직원들 교육을 시켜야하는데 목소리가 잘 안 나와서 애를 많이 먹었고, 
            하면서 실수를 많이 하고, 창피하고 그런 자리를 피하려고 밑에 직원들을
            시키다보니까 미안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발표를 안 한지 3~4년 정도 되었습니다. 발표를 하면서 실수를 반복을 
            하다보니까 발표를 하면서 불안했고 발표를 중단한 이후로 발표를 하지
            않았습니다.  

 *박○○님: 대인관계. 사람을 많이 피하려고 합니다. 고등학교 때 있었던 일로 인해
            제 성격을 바꾸게 되었고, 그러면서부터 제 정체성을 못 찾았었고, 
           우울했습니다. 그러면서부터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볼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둘이 있는 자리가 제일 불안합니다. 
           꼭 무엇인가를 해줘야할 것 같고..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저 사람에게 무엇인가 충족시켜줘야 하는데’ 라는 생각들이 듭니다. 
          그런 생각을 안하려고 노력하지만 자동적으로 자꾸 생각납니다. 
          제가 해야 될 부분이 너무 힘들어서 대인관계를 피하게 되었습니다. 

 *김수○님: 제가 작은 행동하나에도 마음속에 담겨져요. 
            상대방에게 말을 걸어도 겉으로 웃긴 해도‘나를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생각이 됩니다. 아는 사람들은 많아도 친한 친구들은 별로 없어요. 
            아는 사람을 통해서 친구를 사귀게만 되고, 부탁도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
            입니다. 거절을 하면 저를 안 좋게 생각할까봐. 
            모르는 사람들과 있으면 한마디도 못합니다. 
            근거는 없지만 저는 상대방이 무조건 저를 안 좋게 생각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님: 발표를 하면 괜찮은데, 발표를 하기 전에는 지레짐작을 합니다. 
             막상 발표를 하면 잘 끝나지만, 실수를 하면 자기비하를 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 나가서 제 생각을 얘기할 때가 가장 힘듭니다. 
           ‘잘해야 할 텐데. 남이 나를 안 좋게 보면 어쩌지?’이런 생각이 듭니다.
             발표하기 전-발표한 후가 많이 힘듭니다.

 *윤○○님: 예전부터 성격이 상당히 내성적이였습니다. 
             하루 종일 말을 하지 않은 적도 있었고, 친구들도 한두명 밖에 없었고
             집안 사정도 안 좋았기 때문에 모든 것이 다 내 탓이라고 생각을 하고
            ‘나 때문에 안 되는구나. 난 뭘해도 안돼’라고 생각을 하면서 부정적으로
             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군대제대 후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인간관계에서
             문제가 가장 크게 걸렸습니다. 그래서 직장을 자주 옮기기도 했습니다.
             실수를 하면 안된다는 부담으로 많이 덤벙거리기도 했습니다. 일을 하는데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생각도 하고, 회식이나 모임이 있으면
             참여는 하지만 구석에 앉아 가만히 있기만 했습니다. 
             내면적으로 제 스스로 부정적 생각을 하기만 했습니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 저 혼자서 사람들과의 관계가 소원해지다고 생각을 해서 직장을
             옮기고 그런 과정이 되풀이 되면서 우울증이 생기고...

 *이선○님: 얼마 전에 발표를 해야 될 상황이 생겼습니다. 발표를 하기전의 긴장감.
             발표 후의 후회‘내가 왜 발표를 하기 전에 이리도 긴장을 했을까’라는 
             생각들이 반복이 되었습니다. 30대에는 발표를 회피할 수 있는 상황이 
             있으면 회피도 했지만 40대 되면서 그럴 수 없었습니다. 
             나를 이걸 하고 싶은데 내 생각처럼 몸이 안 따라 주고 할 때 힘이 
             드는데.. 정답은 있는 것 같아요. 내가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할 수 있는데
              그것이 잘 안 되더라구요. 
             우리 32기 서로 그런 상황들을 위로해주며 극복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발표할 때마다 약에 의존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해서 이 치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가족들에게는 이러한 고민들을 창피해서 말하지 
             못했습니다. 남들이 나를 판단할 때는 중간보다 위로 판단을 하기 때문에
             이런 내 상황을 알게 된다면 사람들이 나에게 실망할 것 같아서..

 *이윤○님: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두렵습니다. 자신도 없고.. 
            지금 상황에서는 직장도 없고 하니까 자신감이 없어집니다. 

♣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 나보다 더 힘들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에 와서 같은 문제를 가진 분들과 있으니까 내가 가지고 있던 문제가
    그렇게 큰 문제였었나? 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이 많구나 라는 생각 역시 하게 되었습니다.

 * 평소에 제가 생각할 때 다른 사람들은 다 당당하고 행복하다 생각하고 저만
    힘들다 생각했었는데 다른 사람들 역시 고민들이 있었다는 것을 보고 제 스스로
    위로도 되었습니다.

 * 생각이 병이다. 밝은 생각! 긍정적인 마음! 이것으로 우리의 스트레스를 물리치자!!


▒▒ 32기 회장: 김상○님.   총무: 박재○님 ▒▒ 

▒▒▒▒ 1회기 과제 ▒▒▒▒
- 매 시간 교육받은 내용 요약과 자신의 소감을 간략하게 써주세요
- 나의 증상과 언제 발생 했는지 간략하게 작성해 주세요.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언제나 첫만남은 떨리네요. 하지만, 좋은 만남이었던 같습니다.
서로의 상처를 들어주고, 공감한다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는거 같습니다.
32기 여러분 모두 끝까지 가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빌겠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첫 수업에 참여하신 여러분들과 글을 정리해서 신속하게 올려주신 조선생님,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모두 좋은 시간 되셨나요?
교육실을 가득 채운 여러분들의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첫만남이라 많이 어색할줄알았는데 그래도 같은공감대를 가지고 있는분들이 계신다는것만으로도 마음이 많이 위로가 되었습니다 조은지 사회복지사님도 글올리시느라 고생많으셨고 원장님도 반갑게 맞아주시고 다들 좋으신분들같아 좋은결과있으리라 확신합니다 모두들 화이팅^^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이제서야 회원가입했습니다. 다들 만나서 반가웠고 다음번엔 더 좋은 결실이 있으리라 기대해봅니다. 첫발을 내딛을 수 있었던 용기만큼 열심히 참여해볼려고 합니다. 우리모두 웃는 그날까지...........힘내자구요...홧팅!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모두 주말 잘 보내셨나요? 첫 시간후 모두들 마음에 각자 목표 하나씩 생겼을거라 생각됩니다. 세운 목표 모두 이룰 수 있도록 열심히 함께 해요^-^
수욜일 두번째 시간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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