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뵈었던 호이입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가정환경이 안좋아서 사랑이라는걸 받아본적이 없는사람입니다
그래서 누군가로부터 사랑을 받는 방법을 모릅니다
그러던중 고등학교때 친구들이 좋아해주니 그들과 어울리기위해 제자신의 모습을 그들에게 맞추다보니 말투부터 행동 성격까지 다변해버렸습니다 나중에는 제가누구인지 정체성혼란까지와서 가족들에게도 못가게되고 예전친구들과도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예전의 제가 아니니까요ㅠㅠ 어제 말씀하실때 어떤분이 저보고 활달하다고 하셨는데 그건정말 겉으로는 밝게 보인다고 다들말씀하십니다 한마디로 겉도는것처럼 깊이 다른사람과 대화나 관계형성은 하기가 힘듭니다 제주위에 사람들이 잘해주거나 친해지려고 하면 저는 먼저 피하거나 거리를  두려합니다 그들과 어떻게 관계형성을 해야하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누가 잘해주면 저는 불안하고 도망가고싶고 그자리를 회피하고 싶습니다 
아마 사랑받고 누가 잘해주는것에 익숙하지 않아서인것같기도합니다 저는 정말 예전의 제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물론 와전히 리기는 어렵겠죠 하지만 최대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피하거나 구석으로 숨지않고 당당히 자연스럽게 마주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주변사람의식안하고 제가 하고싶은 일들을 해보고싶습니다 지금은 우울증이라는 거대하고 무서운 병과도 같이 싸우고 있지만 여러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조금씩 극복해보겠습니다
첫시간의 저와는 다른증상으로 힘들어하시는분들도 앞으로 잘 이겨내셔서 화이팅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