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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달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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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6-08 12:04 조회5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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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업 내용중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자동적 사고에 대한 이야기이다. 자신에 대한 미래에 대한 세상에 대한 생각이 있었다. 자신에 대한 믿음은 잘해 보자, 성공할 것이다, 뭘 해도 안 될거야, 하기만 하면 실패한다 이런 믿음들이 있더라. 
나는 나 자신을 잘 못 믿는것 같다. 의지력이 약하다. 시선 처리가 안 되고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하게 안 되니까 의지력이 약하다. 신경쓰지 않고 사는게 잘 안되니까 그렇다.
평범하지 않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을 많이 의식한다는 것이다. 좋게 본다는 생각이 들면 상관이 없겠는데 나를 이상하게 본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내가 진짜 이상한 사람이란 생각이 들고 나를 싫어한다는 생각도 들고 내가 바보처럼 느껴졌다. 
이런 생각이 자꾸 들다보니 상대방한테 성질도 내고싶고, 대인관계를 피하게 되었다. 
이제는 남들이 나를 이상하게 바라보거나 싫어하는 것이 아니란 것을 안다. 그럴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내가 곁눈질을 한다고 느끼는 것은 내가 곁눈질이 심해서 그런게 아니라 상대방을 너무 의식하다보니 생긴 불편함이고, 그것을 남들이 아는 것도 아니고 안다고 해도 나를 싫어하거나 이상하게 또는 바보라고 여기는 것이 아니란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대인관계 상황에서는 그런 생각들이 많이 떠 오른다. 그러나 그것이 사실이 아니란 것도 안다. 그래도 자꾸 그 생각들이 떠 오르는 것은 그동안 그렇게 생각을 오래동안 해 왔기 때문이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시선이 신경이 쓰여 불편할 뿐입니다.
그것이 곁눈질로 여겨진다거나, 남들이 알아채고 이상하게 본다든가, 나를 싫어하게 된다든가, 바보로 보인다는 것은 나의 생각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시선이라는 것은, 의식하는 순간 누구나 불편하게 여겨집니다. 귀하는 상대방을 과도하게 의식하다보니 시선이 많이 불편하였습니다. 생각을 편하게 하면 불편한게 많이 줄어들 수가 있습니다. 이미 그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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