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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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을 하면서 느낀것은...
*우리는 모질지가 못한거 같아요.
-대인관계 문제를 모두 제탓으로 생각하는걸 보면 맘이 여린거 같아요.
문제를 이겨내고 몇년후에는 신해철같은 독설가가 되어 있을지도 몰라요 ㅎ
*문제를 드러내니까 말하기가 편한거 같아요.
-문제를 숨기다 보니까 점점 위축이 되고 움츠러든거 같아요.
저는 연예인도 아니면서 나름 신비주의 였나봐요.
*자신의 문제가 사실보다 더 커보였던거 같아요.
-남들이 객관적으로 본것보다 스스로 판단할땐 더 큰 문제로 생각을 하는거 같아요.
기본적으로 노력을 많이 해야겠지만, 문제가 어느 한순간에 생겼듯이 어느 한순간에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오늘은 아이 엄마들 다섯이 모였어요. 두명은 처음본 사람, 한명은 친구, 한명은 안면만 있는 사람이었는데 제가 그런 자리에 참석했다는 것만도 저한테는 의미가 있는 자리였어요. 예전 같았으면 아예 가지 않았거든요. 그자리에서 제가 할말을 다했다는것도 신기했구요, 한번 얼굴이 붉어졌는데 누구하나 지적한 사람 없었구요, 다른 사람들이 저를 나쁘게 평가할 거라고 지레짐작하고 얼굴을 잘 쳐다보지 않았었는데 오늘은 잘 쳐다보니 다른 사람 표정까지 온화해 보이는 거에요.
모든 상황은 그대로인데 제 생각은 많이 달라졌더라구요. 문제가 다른데 있지않고 자신에게 있다는걸 또 한번 확인했어요.**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오여사님은 얼굴 붉어지는 것을 이제 자신의 장점으로 여기시면 어떨까요? 붉어지는 것은 기왕에 못 고치는 것이라면 그렇게 여겨버리면 어떨까요? 누가 뭐라고 하겠어요? 그것도 얼굴 피부가 뽀얗고 좋으니까 그렇게 보이는 것인데.
어느덧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되어가고 있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정말 그렇게 생각해볼까요?
미친척하고 나얼굴 붉어져서 이쁘지?하고 물어봐야겠어요 ㅎ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ㅋㅋㅋ윗분누구세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