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우리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관련링크
본문
제가 4회차에 처음 들어갔을때 31기의 모습은,
원장님이 얘기하실때 쳐다보지 않는다, 농담을 해도 웃지않는다.. 였어요.
제가 끝에 앉으니까 그런게 보이더라구요.
근데 오늘은 말도 많이들 하시고, 집중하시고 잘 웃으시더라구요.
우리도 자각하지 못한 사이에 조금씩 변하고 있는거 같아요.
저도 여전히 제가 원하는 바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데,
어짜피 하루 아침에 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작은 변화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어요.
질문을 했지만 제가 예상한 답변을 해주셨어요.
우리는 원래 결함있는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사람에게 알릴 필요는 없겠더라구요.
속내를 터놓는 몇사람에게 얘기를 했는데 주위에서 저를 모니터를 하네요.
격려해주고 전과 많이 달라졌다고 얘기해줘서 기분도 좋아요.
만약 나쁘게 얘기 하더라도 전처럼 상처받지 않고 '나를 아직 모르는구나'하고 생각할수 있을거 같아요.
다음주 내내 제가 제일 싫어하는 일중 하나인 연수 기간이에요.
정말 싫어하는 롤플레잉 연수는 아니라 다행이긴 한데요,
이번 연수는 제일 앞에가서 앉을까 해요.
전처럼 뒷줄 구석에 앉아있다 반은 졸고 오지 말고 앞에 앉아야겠어요.
제가 얼마나 달라졌는지 또 테스트 하는 계기가 될거 같아요.
참, 회장님 인상이 좋은데 하도 들어서 별로라고 하셨잖아요.
직장이 달라서 그런가요, 우리는 인상이 좋으면 고객이 더 신뢰하고 서비스 점수 잘나오고 여러모로 좋은데요...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매회를 거듭할수록 여러분들이 더 밝게 변하는 것이 맞습니다. 전적으로 동감하고 있습니다.
인상이 좋다는 것은, 원래 그렇게 생긴 것이 아니라 마음속의 생각에 따라서 인상이 영향을 받는 부분도 있지 않나 여겨집니다. 여러분들의 인상도 점점 좋아지고 있거든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변해가는 우리의 모습에 저 역시 동감합니다.
그리고 인상을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 날 스트레스라고 했는데...아마 저 스스로에 대한 스트레스인 것 같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인상이 좋다고들 하시는데.. 아마 이런 제 이미지에 손상이 가지 않을까 해서 화를 낼 상황인데도 싫은소리를 못하는것이 아닐까...^^ 기회가 있으면 꼭 싫은 소리를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