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난 시간에 대한 간단한 복습과 함께 많은 진도가 나간 것 같다.
주요 내용은 불안의 요소와 이러한 불안의 요소를 지배하는 자동적 사고에 대한 인지오류들에 대해 배웠다. 선생님도 강조를 하셨지만 정말 중요한 내용인 것 같으며, 역쉬나 내가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들이 많이 있었다.(장점무시, 강박적 부담, 지레짐작 등) 또한 곰곰히 생각해보니 발표불안 뿐만이 아니고 일상생활에서도 이러한 인지오류들이 많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으며, 배운 것을 생활전반에 적용하여 기왕이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으면 한다. 

그리고 오늘은 좀 특별한 날이었다. 왜냐하면 우리 동기분들이 처음으로 쉬는 시간에 서로의 말문을 터면서(자기들의 증세를 자유스럽게 얘기하면서) 인사 아닌 인사를 웃으며 나누었다. 조은지 선생님이 얘기하신 것 처럼 포근하면서 부담없이 자신의 애로사항을 자유스럽게 털어놓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더욱 좋은 분위기로 서로에게 도와주고 힘을 실어주면서 모든 분들의 병 아닌 병이 없어지도록 다시 한번 용기를 가졌으면 합니다.

오늘도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담주에 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