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불안, '내가 불안해 하는 것을 상대방이 알거야'

문- 불안해 한다고 상대방이 지적한 적 있어?
- 지적은 아닌데 얼굴이 빨개졌다고 말한 사람은 있었어.
문- 지적은 사람은 없지?
- 그래
문-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한번도 없지?
- 그래요.
문- 빨개진다고 말한 적은 몇번?
- 발표 3~4번에 한번 정도.
문- 발표할 때 몇사람이 듣나?
- 10명 내외
문- 30~40명 중 한명이 그런 이야기를 하네
- 그래
문- 발표 3,4번중 한두사람이 언급하는데 이 상황이 왜 문제가 되나?
- 감추고 싶은 치부를 드러낸 느낌이 들어서 그래
문- 치부라니 그게 무슨 의미
문-  남들이 그렇게 생각한다는 근거는
문- 그거 정말 백프로 그럴까
문- 모든 사람이 그렇게 생각?
문- 당신도 남들보고 그렇게 생각?
문- 반대 근거는?
문- 이래도 그 생각이 맞는 것 같아
문- 적면이 그 의미 밖에 없어?
문- 다른 해석은 없을까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