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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기 (2회기)、반가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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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6-07 12:24 조회4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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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 인지행동치료、2회기_♡ 10월。23일。

▒ 새로오신 분 소개  ▒

      이○○님, 26세 이쁘신 여자분, 발표불안, 적면공포, 편입준비 중


   

▒ 지난 시간 요약 ▒


    원장님> 사회불안증이란? 어떤 문제로 오게 되었는지 각자 발표했었죠?
    발표불안, 시선, 얼굴이 빨개지는 불안, 목소리가 너무 작아서 불안해 오셨다는
    얘기를 하셨고, 이야기 중에 서로 공통점을 느끼는 점을 얘기했었죠?

    서로 상대방을 너무 의식하고, 저 사람이 왜 왔을까? 잘하는데..
    그런데 내 자신은 너무 못하는것 같은 느낌의 공통점을 느꼈습니다

    ★‥우리가 참 자신감이 없는 것 같다. 말수가 작다.
    첫시간에 모두 열심히 하자란 말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첫 시간을 가진 이후에 달라진 점이 있었다면 이야기 해주세요
    (침묵)... 여러부운 ㅠㅜ


    원장님> 여러분들이 저와 처음에 면담했을때 떨렸나요?
        (여러분: 아니요~)

    원장님> 저한테 와서는 자신의 증상을 얘기하죠?
        저는 시선이 불안합니다. 목소리가 떨립니다. 내 문제를 밝히려고
        하니까 마음이 편합니다.
        반대로 감추려 할 때는 더 불안하고 긴장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와 처음에 면담 했을 때 떨리지 않았던 겁니다.


   

▒1회기 소감에 대한 원장님 Comment▒


    원장님) 여러분들이 떨리지 않으려고 하는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약, 운동)
        유감스럽게도 이것들은 간접적인 효과만 있었을 뿐 직접적인 효과는
        없었습니다.
        첫 수업 이후 소감을 얘기해 주시겠나요?

         이정○) 첫 수업을 듣고서 저의 증상이 없어졌다고 해서 과연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저분들처럼 좋은 대학에 다니고 다른 좋은 직장을 다닐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어요. 다른 증상이 하나더 생긴것 같아요

    원장님> 내가 좋은직장 좋은대학 안나와도 이렇게 당당하게 살아가고 있구나.
        좋은직장 학교다니는 사람들도 힘들어하고 있구나라고 생각을 합시다.
        생각을 바꿔봅시다

    김○○) 시험을 봤어요. 소감을 얘기하자면 원인을 빨리 찾아서 행복해 지고
        싶어요. 그런걸로 스트레스안받고 싶어요
    원장님> 행복해지고 싶다..알겠습니다.
        마치는 날까지 김○○님이 행복하다는 말이 나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원장님> 6번분은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이민○) 저도 다들 아무런 문제가 없으신것 같은데..

    원장님> 이민○님은 어떤것이 문제였는지, 그 문제가 나를 어떤 식으로 힘들게
        하였고, 그 문제를 대처한 방법은 무엇이였나요?
    이민○) 적면공포랑 발표..심해서요..
        친한사람이랑 대화를 할때도 얼굴이 빨개져요
       아무런 부끄러움이나 감정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얼굴이 빨개지고 그래서
        점점 피하게 되고 그래서 발표도 안하려고 하고,,

    원장님> 얼굴이 빨개지는 것을 본인이 의식을 할 수 있나요?
        빨개진 내 얼굴을 남들이 본다면 어떻게 생각할것 같나요?
    이민○) 네..친구들이 너 얼굴 빨개졌다고 해요.. 나를 우습게 볼것 같아요

    원장님> 나를 우습게 본다는건 어떤 의미죠?
        상대방이 나를 우습게 본다고 해서 내가 싫은건 뭘까요
    이민○) 자기랑 얘기하는걸 부끄러워하는가보다..창피해요..많이 창피해요..

    원장님> 상대방이 나를 우습게 볼것 같고 창피해지는게 싫은거죠?
        내가 얼굴이 붉어져도 상대방이 의식하지 않다거나
        창피하게 보지 않거나, 우습게 보지 않는다면 상관없죠?
    이민○) (고개를 끄덕이심)

    원장님> 6번이 정말 싫어했던거는 얼굴이 붉어진다는 것보다는 상대방에게
        본인이 우습게 보일까봐하는 생각이 주문제 같아요.

    원장님> 떨려서 본인이 싫은건 뭘까요?
    엄○○> 대중들이 나를 우습게 보지 않을까.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하지않을까..

   원장님> 우습게 보인다는건 어떤 의미일까요? 나에게 아주 민감한 문제는 뭐죠?
    엄○○) 표현이 잘못됐을지도 모르는데 나를 불쌍하게 보지는 않을까..
    원장님> 그렇다면 어떤 사람을 우습게, 불쌍하게 볼까요?
        혹시 내가 무능하게보일까 두려워하는건 아닐까요?
        많은 사람들을 경험해보니까 그렇더군요
    엄○○> 네.맞습니다.(표정이 어두워지셨는데 힘내세요!! 멋지세요^-^乃)


   

▒ 오늘의 Kernel ▒


 ★…우리가 떨리지 않는다는 것에만 승부를 걸어야 할까요?
  그 뒤에 숨겨진 생각, 내가 두려워하는 그 생각이 사실인가 아닌가를 확인하고
  바꿔야합니다. 생각에 승부를 걸어야합니다


 ★…여러분들 처음에 무엇 때문에 왔었죠?
  *윤○○님은 내 목소리가 작아서 문제라 하셨습니다.
   그래서 내가 말하는것을 상대방을 듣지않을것이라고 두려워하셨죠.
   지금과 예전 목소리크기는 변하지 않았지만. 생각은 "목소리가 작아도 괜찮아"
   라고 바뀌었습니다. 두려운 생각은 상대방이 못 알아 들으면 어떡하지? 였죠.

  * 정○○님은 발표불안 때문에 왔죠. 발표를 할 때면 온몸이 떨린다고..
   내가 바보같이 보일까봐라는 생각 때문에..라는 생각을 고쳐야 합니다.


 ※ 정○○님의 첫 번째 과제입니다~♬ ※

자신이 바보라고 생각하는 이유와 반대이유를 적을 수 있을 만큼 작성해오세요



  원장님> 김○○님은 시선공포로 오셨죠..
  김○○) 전 상대방하고 얘기할 때 눈을 마주치는게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첫 수업 이후 제 주위에도 눈을 못마주치는 얘들도 있구나~라고 생각되는
      애들도 있더라구요..처음엔 그 사람이랑 눈을 못마주쳐서 불안해했는데
      생각을 조금 달리하니까 편하게 받아들이게 되는 것 같아요
   원장님> 김○○님의 주문제는 시선불안 내지 시선 기피 입니다.
       내 눈마주치는것이 자연스러워야해 라고 생각을 하고 계셨죠

       눈 마주침이 안되면 어떤 느낌, 생각이 들죠? 나를 회피한다는 느낌?
   김○○) 상대방이 나를 싫어하나 그 생각이죠

   원장님> 내가 정말 두려워하던 반응은 "상대방이 나를 정말 싫어할까봐" 혹은
       "상대방이 나를 싫어하면 어떻게 하나"라는 생각을 고쳐야겠네요.
      그래서 만약 대화가 잘 안풀리거나 자리를 먼저 떠도 그런생각을 하게되죠
   김○○) 네. 그렇게 되면 소외감을 느끼게 되고, 저는 혼자되는 상황이 무서워요


   

▒ Point ▒



  * 원장님…▶ 우리가 싸움의 대상을 신체증상보다는 생각으로 옮겨가도록 합시다
         우리가 이성으로 합의를 한겁니다.
         한동안은 시선, 목소리, 떨림, 붉어지는 얼굴이 신경쓰입니다.
      ☆ ₁본인 생각대로 "정말 목소리가 떨리나?" "안떨리나?"를 확인하세요
        ₂"내가 생각한 만큼 실제상황에서 떨리나?"를 확인하세요
        ₃다른 사람들이 내 생각처럼 실제 그렇게 보고 있는지 확인하세요
        이제부터는 여러분들이 두려워하던 그 생각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회장→엄○○님. 총무→전○○님

   축하드려요^-^ 더욱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모두들 하나가 되주세요


   

▒ 문제의 원인은 ▒


      =▷ 타고난 것 - 스트레스 - 나의 대처는?

  * 2 교시> 불안한 상황에서 자신이 왜 떨릴수밖에 없는가를 말씀을 드리겠고
       또 하나는 우리 치료가 한 사람의 낙오자가 없이 치료를 하는 거죠?
       진도가 늦어지도라도 확인하면서 가겠습니다.
       확실히 정리하고 합의를 하고 마치겠습니다.

  원장님> 호랑이와 마주치면 어떨까요? 이 호랑이를 요리해야지 이렇게 생각하나요?
      눈이 튀어나오는것 같고 입이 바짝바짝 마르고 심장이 요동치고
      숨은 거칠어집니다.
      혹은 여러분들이 불안할 때 긴장할 때 준비할 때 자신도 모르게
      가슴이 뛰고 그러죠? 그러한 상황에서 긴장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요?
      없습니다. 이와 같은 신체적 증상은...


   ☆ 자율신경계 때문입니다.
     내 의지랑은 상관없이 저절로 진행되는 신경이기 때문입니다.
     (소화, 심장박동, 땀, 성적인 흥분)

   ☆ 자율 신경계에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있어요
     ¹가슴이 뛴다. 긴장된다(불안한 상황)- 교감신경 흥분
     ²안심을 하거나 평상시-부교감신경이 작동합니다

  ★ 자신이 자동적 생각을 하는 한 교감신경이 필요이상으로 작동합니다.
   …▶자동적 생각: 끊임없이 떠오르는 근거없는 잘못된 생각
           ex. 나를 무능하게 보지않을까? 나를 싫어하지 않을까?
  ☆ 신체증상에 대해 고치려고 하는것은(떨리면 안돼!) 승산이 없는 게임
   ** 자율신경이기 때문에 내 의지대로 될 수 없습니다

▒ 생각 - 자동적 사고 ▒


   * 어떤 생각이 지나가나?      * 무슨 일이 일어날까 걱정하고 있나?
   * 이 상황에서 내가 무엇을 두려워하나?


   ★_불안한 상황에서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까? (자동적 사고)
   a.목소리가 떨리면 어쩌지    b.내가 불안해 하는 것을 알거야
   c.말이 안나올거 같아      d.나를 이상하게 볼거야
   e.무능력하다 생각하겠지     f.얼굴이 굳어지면 바보같다고 생각할거야
 + 얼굴이 빨개지면 내가 부끄러워 한다고 생각할거야 등 추가해야 될것 같아요^-^)


   

▒ 32기 여러분의 자동적 사고 ▒


   이민○님→ 나를 우습게 볼꺼야
   김○○님→ 나를 싫어하나
   이정○님→ 나를 이상하게 볼까봐
   전○○님→ 나를 바보같이 보면 어쩌지
   엄○○님→ 나를 무능하게 보면 어쩌지 잘해야하는데
   윤○○님→ 내 얘기를 듣고싶지 않은가

▒ 자동적 사고를 의식한적 있나요? ▒


             a. 그 생각이 사실일까?(자동적 사고) 의문을 가져봤나?
   ‥→ 자동적 사고  b. 상대방에게 물어보았나?
             c. 평가해보았나?

   * 위 질문들은 여러분들이 하지 못했던 말들입니다.
    그런 상황을 “회피” 했었기 때문입니다.


     

▒ 회 피 ▒


     ⓐ 회피의 종류: 적극적 회피 / 소극적 회피
   ⓑ 회피의 효과는 어떨까요?
   : 불안한 상황을 회피‥→ 우선은 기분이 안심‥→ 약간의 후회와 창피함-‥→
    비슷한 상황이 오면 또다시 갈등‥→ 회피‥→ 더 많은 후회와 창피함‥→
    합리화 (점점 자기 자신을 안 좋은 쪽으로 몰고 감)


   

▒ 사회불안증의 원인 ▒


      ⓐ유전적인 영향 ⅓
      ⓑ사회경험의 영향 ⅔

 원장님> 하지만 나는 유전적인 영향 10%, 사회경험 90%라고 생각합니다.
     치료해 보면 90% 이상이 치료가 되더군요.

▒ 사회불안증 고칠 수 있어요 ▒


   * 사회불안증은 학습된 반응이다
    ‥→본인이 회피를 통해서 길들여져왔고 회피의 방식으로 배워왔기때문입니다

   * 새로운 방식을 배울 수 있다
    ‥→회피의 반대를 해보는 겁니다
    ‥→그것은 "직면"이며, 직면은 많은 용기와 믿음이 필요로 합니다.


   

▒ Evaluate ▒


   원장님> 첫시간에는 여러분들의 반응이 반신반의 했습니다. 이제는 어떻습니까?
       오늘 처음 오신 이민○님은 어떤가요?
   이민○) 제가 꾸준히 노력을 해야하는데 mind control 이 잘 될수있을까..
      지금까지도 mind control 하려고 노력했지만 잘 안됐는데..잘 될수있을지

   원장님> 여러분들은 어때요?
   김○○) 계속 해봐야 알것 같아요

(저희 치료진 더욱 더 긴장하겠습니다^^;;)

   이정○) 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전○○) 계속 다녀야 치료가 될것 같아요
   엄○○) 용기를 가져야 되겠다

   원장님> 맞습니다. "내 생각이 다 맞지 않구나! 바꿔봐야겠구나!" 라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윤○○) 용기도 갖고 이 상태에서 down되지 않고 up되야 할것 같아요

▒ Summary ▒



   원장님> 사회불안은 새로운 방식을 통해 이겨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사회적인 상황에서만 회피를 하고 약해졌을 뿐이지
       여러분들의 다른 상황, 인생에서는 열심히 하셨고, 지금도 쉬지않고
       노력을 해서 더 좋은 것을 향하고 있고.열심히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아프게 하는 자동적 사고는 이제 그만>_        더 재미있게 효율적으로 치료를 하려는 것이 우리의 목적입니다.



 ◆ ◆ ◆ ◆ 공 통 과 제 ◆ ◆ ◆ ◆
       * 내가 표면적으로 고치고자 했던 것은 무엇일까?
    그 뒤에 숨은 자동적 사고를 찾아보세요
    만약 못찾겠다 하는 분들은 일주일동안 본인이 불안했던 상황에서 찾아보세요
       ex. 방금전 전화벨이 울렸는데 그때 들었던 생각이 윤○○님 전화라
        생각하고 받아도 되는데 혹시 나를 의식해서 안받나? 받아도 되는데..
        라고 생각을 했음. 이것 역시 자동적 사고입니다.
        또, 엄○○님이 팔짱을 끼고 있는데 혹시 나한테 불만이 있나?
        이런 생각도 자동적 사고입니다.



 ◆ ◆ ◆ ◆ 개 별 과 제 ◆ ◆ ◆ ◆
  * 이민○님…→ 상대방과 대화를 할때 정말 내 얼굴이 빨개지는지 남들에게
          나를 우습게 보는지 실제로 물어보세요(서너명에게 물어보세요^-^)

  * 김○○님…→ 본인의 시선이 어떻게 보이는지 물어보세요. 정말 나를 싫어하는지

  * 이정○님…→ 본인의 붉어지는 얼굴을 보고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여쭤보세요

  * 전○○님…→ 발표를 할 때, 목소리와 몸이 정말 떨리는지,
          떨리면 그때 내가 어떻게 보였는지, 물어보세요

  * 윤○○님…→ 내 목소리가 작냐 크냐 묻고, 얼마나 작은지 물어보세요
          혹은 대화할 때 본인이 10 번 상대방에게 물어봤을때 과연
          몇 명이 대답을 안하는지 확인해도 좋아요


  * 엄○○님…→ 예전에 발표했을때 함께 있었던 사람들에게 내가 발표를
          했을 당시 떨었는지 확인해보세요


   

▒ Don't Give up ▒


    남들에게 물어봤을때 생각만큼 떨지않고, 객관적으로 내가 안 떨릴지라도
    내 느낌에 떨린다. 얼굴이 붉어진다 라고 생각되면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느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에 승산을 걸지 맙시다^^




…★˝두 번째 시간에는 새로운 분이 함께 치료에 참여했네요^-^˚
   이쁜 여성분이 오셔서 교육실이 더 환해진 것 같아요 ^0^♬

   첫 교육 시간에는 큰 부담감과 설레임으로 가득했다면..
   두 번째 교육시간인 오늘은 마음이 너무 편안하고 즐거웠어요

       오늘도 역시나 (어제네요..=ㅅ=) 수고하셨습니다~
  ˚다들 좋은 꿈 꾸고 있길 바래요˝      보랏빛 나비★…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두번째 시간 어떠셨는지요?
여러분들의 얼굴에서 더 편하고 적극적인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조선생님의 아름다운 정리글이 있어 더욱 편하고 풍성하게 여겨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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