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기 1회기 :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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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소개
* 치료 중에 지켜야 할 것: 단단히 마음을 먹고 하는 거 열심히 해서 효과를 보도록 하자
- 출석 → 우선순위를 치료에 두자. 부득이하면 사전에 연락을 해 달라.
- 시간 엄수 → 지각을 하지 말자.
- 과제 부과
- 그룹 참여 → 자신의 문제를 알리고 자랑하는 자리. 그래야 빨리 개선 될 수 있다.
- 신뢰 → 이야기를 하고 편하게 될 것. 그러나 병원 밖에서는 비밀 엄수.
* 사회불안증이란?
- 낯선 사람을 대하거나 타인의 주목을 받게 되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공포를 느낀다.
- 두려워하는 상황에 처하면 예외 없이 불안하다.
- 과도하거나 비합리적이란 걸 알고 있다.
- 이런 상황을 회피하거나 고통을 느끼며 참고 지낸다.
- 일상 생활, 직장, 사회생활에 지장이 많다.
* 나의 문제와 목표는?
- 한ㄱㅎ님 : 사람들 만나는 것에 두려움이 있어서 스트레스를 좀 많이 받고, 그걸 고치고 싶어서 왔습니다. (어떤 상황?) 겉으로는 잘 지낼 수 있는데 만날 때 마다의 스트레스가 쌓여서 자면서든지 표출할 데가 없어서 주변에 사람이 있으면 아무 것도 못해요. 같이 학원에서 있을 때도 누가 옆에 있다는 생각 때문에 잘 안하게 되고 못하게 되고, 그런 것 때문에 실패를 한 적이 있다. 참다가 종종 그걸 표출을 하는데 사람들이 그거에 너무 놀라서 남들 눈에는 엄청 예민해 보이고 사소한 일에도 짜증을 내는 것 처럼 보인다. 내가 필요한 일을 할 때 옆에 누가 있으면 아무것도 못한다. 어렸을 때 부모님이 감시가 심해서 옆에 누가 쳐다보고 있다는게 느껴지면 좀 그렇다.
- 임ㅅㄹ님 : 저는 사람들 많은데 가면 되게 불안하고, 대중 교통 쓰기 불편하고 학교 수업 들을 때도, 원래 고등학교 때까지 그렇게 안심했는데 대학 올라오고 혼자 지내다 보니까. (어떤 상황이?) 모르는 사람들만 있는 곳에 혼자 있을 때. 주변에 낯선 사람들이 있을 때. 사람들이 쳐다보는 건 싫은데 관심을 또 못 받으면 스트레스. 잘해야 된다는 생각.
- 이ㄱㅎ님 : 들으면서 공감을 했다. 옆에 누가 있으면 뭘 못해요. 어느 정도냐면,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를 못하겠어요. 그 사람들이 내가 뭘 공부할 까 신경 쓸 것 같고, 같은 과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참 불안해진다. 자꾸만 혼자 있는 데로 찾아서 들어가고 그래서 한ㄱㅎ님에게 공감했다. 집에서 문을 닫고 공부하는데도 가족들이 지나가는 데도 신경이 많이 쓰인다. 누가 자꾸 저를 신경 쓰고 감시하고, 제가 하고 있는데 다른 사람들에게 잘 못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굉장히 불안해요. 근데 그게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다른 사람도 그런 생각을 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좀 안심이 된다. 지금도 이야기를 하면서 많이 떨리고 있는데 준비를 해서 밖에 나가서 발표를 해야 하는 상황이면 아무것도 생각이 안 난다고 해야 하나. 나가서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도 모르겠고. 이런 성격을 고치기 위해서 동아리 활동도 하고 했는데, 그런 걸 하면서 주변 사람들이 ‘울것같다’고 이야기 한 적도 있어서 얘기를 하다가 얼굴도 빨개지고. 다른 친구들을 그럴 때 되면 당당하게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데 제가 직접 그 자리에 나가면 떨고나가고 불안해하고 그런다. 심장이 뛰고 얼굴도 빨개 질 것 같고 불안해요.
- 조ㅅㅈ님 : 일을 하면서 좀 갑자기 화를 낸 적이 있었다. 제가 실수 한 건 아닌데, 상대편 때문에, 화를 참아야 하는데 잘 안 되서. 기본적으로 눈을 잘 못 맞춘다고 해야 하나? 시선공포? 그런 게 어릴 때 좀 있었던 것 같다. 학교 다닐 때 보면 저는 인사를 했다고 생각 했는데 거기선 무시했다고 생각했나봐요, 그런 불만의 소리를 들은 적이 있죠. 그런 면이 내가 있구나 생각하게 됐죠. 취업할 때 보면 스피치라던지 그런 준비를 해야 하는데, 제가 약간 불안하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런 훈련을 좀 하고 자신감이 있었는데 지나고 나니까 여러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하는 게 좀 자신감이 없다. 토의라던지 면접 분위기가 아니라 괜찮지만 그때는 그런 훈련이 절실했었다. (지금 대인관계는?) 친구들이 술을 먹고 만나자 그러면 제가 회피한대요. 저는 그렇게 까지 회피한 건 아닌데 너무 자주 만나려고 하니까. 피곤하거든요. 그런 걸 저는 좀 핑계를 대고 안가고 그랬는데 그걸 친구들은 회피했다고 생각한 것 같아요. 첨에 오게 된 것은 수면 문제였는데 자취를 하다보니까 생활 리듬이 자기 자신을 관리가 잘 안되더라, 그게 습관이 되다 보니까 아직까지 남아 있어서 이야기를 하다 보니 불안도 있는 것 같고, 불안이 그쪽으로 나타난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스피치 학원은 단기로 면접 때문에 잠시 다녔는데 그때는 자신감이 붙어 좋았던 것 같다. 최면 같은 경우는 제가 뉴욕에 잠깐 있었거든요. 한국에 들어와서 하게 되었다. 해보니까 많이 카타르시스를 느낀 적은 있는데 그런 정도였던 것 같아요. 근본적인 것은 모르겠고. 어렸을 때 것들을 떠올려서 해소됐던 것 같다. 그 순간에는 좋았는데, 그 후에는 인사차 들릴 때도 있죠.
- 박ㅈㅇ님 : 아까 말했던 발표 불안도 있었구요, 아직 친하지 않은 사람과 단 둘이 있는 게 더 불안한 것 같아요. 할 말도 기억이 잘 안 나고 얼어버리는 것 같고. 그런 만남 자리가 있으면 어디 가겠습니다하고 가고 회피를 많이 해요. 다른 친구를 끼우거나 해서. 발표장애도 있긴 한데 제일 답답한데 낯선 사람과 이야기 하는 상황이 제일 답답하다.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이라던가 그러면 대화가 잘 안 된다. 그 상황 자체가 너무 답답하다. 낯선 사람이나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이 있을 때 말이 잘 통하고 긴장감을 안 가졌으면 좋겠어요. 관계가 잘 형성 되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는 것 같다. 모든 일에 잘 해야 한다는 욕심은 있어요.
- 문ㅅㅇ님 : 저는 발표 잘 못하구요, 사람들 대하는 것도 힘들어요. (발표할 때 신경 쓰이는 것?) 냄새가 저한테 날까봐 걱정 되요. 날 수도 있고. (제일 신경 쓰이는 것?) 이상해 보일까봐. (뭐가?) 다른 애들은 자연스럽게 하는데 저는 그렇게 못해요. (발표는 어떻게 하나?) 안 해요. 제가 무시한다고 그래서 많이 혼났어요. 사람 대하는 것도 힘들어요.
- 조ㅈㅁ님 : 제가 활달하고 활동적이고 좋아하는 성격이라 아무도 그렇게 생각을 안한다. 고민이 있다고 말 못하겠다, 그래서. 늦게라도 와서 말씀 들어보니까 공감 가는 부분이 있었어요. 최면도 알아보고, 병원도 알아보고 스피치도 알아보기도 하고 그랬다. 고등학교 때 생각도 나고 많이 공감이 가요. 저도 고등학교 시기때 제일 힘들었던 부분이 수업 시간에 가만히 앉아 있는게 너무 힘들었다. 시선 공포라고 해야죠? 다 나를 쳐다보고 있는 게 느껴지고. 책을 봐도 내용이 생각도 안나고 다른 것에 신경을 쓰게 되고. 저 고등학생 친구를 보니까, 옛날 생각이 난다. (지금은?) 아직도 그래도 불안을 느끼고 있어요. 제 자신이 고쳐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구요. 무엇보다도 시선 공포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느낌을 가진다.
☆참 말씀들을 잘 하신다. 그러면서 떨린다 그런다. 저보다 더 말씀을 잘 하는 것 같다. 남을 많이 의식하는 것 같다. 자기 자신에 대해서 과도한 부담이 있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까, 누가 있기만 하면 불안해 지구요, 나는 잘해야 한다는 생각도 들고 나만 못한 것 같고 그런 생각이 드는 것 같다.☆
* 총무, 회장님 선출
* 원인은? ☆ 발표가 두려운 사람이 정말 두려운 것은 ‘나를 다른 사람들이 이상하게 볼까봐’,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
- 타고난 것
- 스트레스
- 불안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했나?
☆언제 이런 ‘문제가 처음으로 생겼나?’를 생각해보고 이야기 해보자☆
- 조ㅈㅁ님 : 아버지가 엄한 분이셨다. 아버지랑 밥상에 같이 밥을 먹을 때도 상당히 불편했다. 지금은 아니지만, 그때는 왜 그런지 몰라도 아버지랑 굉장히 불편했었다. 초등학교 다닐 때 학교에 교생선생님이 오셔서 참관한다고 앉아 있을 때 제가 눈치를 봤나 봐요. ‘사람이 있다.’는 걸 의식 했나 봐요. 한 선생님이 “넌 왜 그렇게 사람들을 의식하니?” 그 때부터 내가 사람을 의식하는 구나 생각하게 된다. 중학교 때는 아빠랑 싸우고 집을 나간 적도 있고, 그땐 왜 그렇게 심각했는지 모르겠다. 중학교 때는 우울증으로 병원을 갔었다. 잠깐. 고등학교 와서는 시선 공포쪽으로 오더라구요. 가만히 앉아 있는 게 힘들더라. 너무 힘들었는데 병원을 갈 정신적인 여유가 없었다. 그리고 스스로가 스스로를 눌렀다. “괜찮아.”라고 하면서. 그러고 나서 대학을 다니면서 아빠랑 떨어져 있으면서 성격이 많이 고쳐졌었다. 너무 힘들고, 그랬는데 대학교 가서 아버지를 안보면서 나아졌었는데, 몸이 너무 안 좋아져서 한번 오셨는데 그때는 눈물이 나더라구요. 항상 저도 많이 맞았거든요. 근데 아버지가 많이 안 좋다고 그러시는데 그때부터 마음이 풀리면서 사이가 좋아졌다. 아버지가 저에게 했던 위압적인 것들을 어느 정도 이해를 하고, 주눅을 많이 들었었어요. 다 크고 나서 보니까 너무 힘들더라. 어릴 때 부터 쌓아왔던 것들이 한 번에 없어지지 않더라. 남들 의식하던 게. 근본적으로 갖고 있던 것들은 잘 안 고쳐지더라. 발표불안인데 결국은 남들 의식한 것. 아버지한테 주눅이 들고 의식이 되었다.
- 조ㅅㅈ님 : 비슷한 것 같다. 타고 나기를 생각이 좀 많은 것 같다. 그런데다가 주눅 들만한 상황이 어릴 때부터 있었다. 지금은 그러려니 하는데 뭐랄까 부부 싸움이란 게 가정마다 있지만 그 상황에서 많이 불안했었다. 아버지는 술을 많이 드시고, 계모에서 자라서. 할아버지도 술을 좋아하셨고. 술을 많이 드시더라구요. 어머니는 그런 걸 같고 계속 따지는 편이죠. 아이들 생각을 잘 안한다고 해야 하나? 큰 소리 나고 그런 게. 밥상을 엎을지도 모르는 상황이라던가, 왠지 불안한 느낌. 편하게 밥 먹지 못하는 느낌. 약간 어머니가 걱정이나 불안이 있어요. 그런 것도 닮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바른 생활이나 모범생 그런 게 있었는데 도회지로 나왔는데 누나들하고 같이 자취를 했는데 누나들은 좀 생각했던 것 보다 챙겨주는 게 없었다. 밥도 안하고 아침엔 안 깨워주고. 불평이 생기고, 마음대로 정리해버리고 그런 게 따지고 싶은데 그렇게 못하겠고 그런 걸 느끼면서 지각을 하게 되고 한 달, 두 달 대화의 단절. 그러다보니까 학교에 흥미를 못 느끼게 되고, 반항아 쪽으로 하게 되더라. 성적이 떨어지고. 그러면서 적개심 그런 게 생겼던 것 같아요. 내가 여기까지 왔던 것은 꿈이 있었는데 그게 뒷받침 해주지 않았던 것이 불만으로 많이 있었다. 신경증이나 그런 게 많이 생기지 않았나. 환경적으로 불안한 게 있었던 것 같다. 대학 가면서 성인이거든요. 제가 스스로 어떤 통제하고 관리할 수 있는 것들이 안 되니까, 여러 가지를 해보려고 했던 것 같아요. 사춘기 이후로는 깊이 잠드는 게 없었다. 고3때는 탈모도 생긴 것 같기도 하고.
- 박ㅈㅇ님 : 어렸을 때는 신경 안 썼던 것 같은데 엄마가 과보호 하셨던 게 있어요. 중,고등학교 때까지도 혼자 병원에 안 보냈다. 제가 혼자서 일을 많이 안 해본 거예요. 공적인 일이라던지. 친구는 어렸을 때 친한 친구 말고는 이야기를 잘 안하게 됐어요. 안하다가 보니까 얘만 없으면 다른 애들하고 못 노니까 불안했던 게 있다. 그게 쌓이다가 보니까 발표 장애 까지 온 것 같기도 하고. 제가 좀 불안하셨던 모양이예요. 엄마가 이런 걸 왜 잘 못하냐 하고 그랬다. 그게 거의 고등학교 때 까지. 엄마는 기대치가 높았기 때문에, 사촌들이 공부를 되게 잘했기 때문에 그냥 잘하면 되는데 잘난 체를 한 거예요. 저한테 그래서 혼내는 식으로. 비교 당한 것도 있고. 혼자서 일을 잘 안했다. 자꾸 뭘 못하면 기대치가 높으니까 해주시고 그랬다. 그러다 보니까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게 된 것 같다.
- 문ㅅㅇ님 : 유치원때부터 그랬고요. 초등학교 1학년 때도. (그게 무안을 당했던 적은?) 무안을 당하기 전에 내가 못했다. 재롱잔치 같은데서 못하고, 나가기 쑥쓰러워 하고. 남 앞에 잘 나서고 그런 성질이 아니다. (잘 안 나선다고 해서 문제가 되고 그랬나?) 선생님한테 많이 혼나고 쉬는 시간에 친구들이 와서 수업 분위기 망쳤다고 하고 그랬다. (나서지 않는다고 해서 상처를 받은 모양이다? 집에서 부모님은?) 어릴 때부터 발표 그런 거에 곤란을 느껴왔다. (지금도 불편한가?) 네. 그래도 요즘엔 발표할 기회가 별로 없다. 그리고 안한다. (유치원 때부터 발표를 안 해서, 무안을 많이 당해왔구나?) 네. (발표 한 적은 없나?) 있어요, 중학교 때, 책 읽는 것 좀 했어요. 떨렸어요. 요즘에는 그런 기회가 잘 없다.
- 이ㄱㅎ님 : 원인을 모르겠다. (처음 시작 된 건 언제?) 대학 들어와서 그런 것 같다. 대학들어와서 발표 해야하는 수업도 많아지고, 토론*토의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불안이 온 것 같긴 하다. 중고등학교 때는 신경을 조금 쓰기는 했지만 많이 쓴 것 같지는 않다. 그때는 뭔가를 생각해 내야 한다는 생각이 드니까 부담이 됐다. 앞에 있던 아이랑 비슷한 경험이 있어도 이야기 하면 안될 것 같은 느낌이 들고. 대학 오면서 부터는 아는 사람도 별로 없고 OT를 안가서 가니까 아는 사람이 없더라. 대학에 가면서 활달하게 지내려고 노력하고 하면서 그런 게 오히려 역효과였던 것 같다. 그런 성격이 아닌데 자꾸 그렇게 하려고 하니까.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친한데 저는 친하지 않은 것. 내가 이런 말을 하면 저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할까 싶기도 하고, (요즘에는?) 휴학을 하게 된 것도 출석을 할 때 대답할 때도 목소리가 이상하면 어떻게 하나 싶어서 그렇게 된 것 같다. 말을 하는 애들이 없으니까 이름을 기억하는 애들이 별로 없다. 그렇게 되게 조용하고 남들도 신경 안 쓰고 그랬다가 갑자기 대학을 하면서 ‘이래선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나봐요. 그게 부딪혀서.
- 임ㅅㄹ님 : 초등학교 때부터 발표 못했다. 조끼리 하는 게 많았잖아요. 발표하는데 나 하나 때문에 그게 다 잘못 될까봐 부담스럽고, 거의 울었어요. 발표 시키면. 아빠랑 저랑 성격이 똑같아요. 아빠도 이런 게 있고요. 아빠도 낯가림 심하시고 지하철이나 버스 잘 못 타세요. 엄마는 엄청 예민해서요, 하루에 한번은 꼭 화를 내요. 화를 안낸 적이 한 번도 없어요. 어느 순간 아빠를 보니까 부자연스러운 게 저랑 똑같은 거예요. 엄마한테 말을 하니까 아빠가 엄마랑 둘이 데이트를 했는데 지하철을 탔는데 아빠가 없어졌대요. 아빠가 그냥 나왔데요. 긴장하면 땀도 흘리는 게 비슷하다.
- 한ㄱㅎ님 : 저는 아빠가 원래부터 알코올 중독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좀 그런 것에 대한 문제가 있었어요. 자꾸 유치원 때부터 친척이나 이웃들이 아빠가 너를 어떻게 때리는지 제스쳐를 취하는지 해봐라. 엄마한테 어떻게 하는지 해봐라 그래서 사람들에 대한 불신이 많았거든요. 초등학교 가서도 놀이터에서 노는데 저를 붙잡고 놔두지 않는 거예요. 주변에 사람들이 있었지만 안 좋은 일을 당했다. 그 이후로도 이상한 사람들을 만나서 몇 번 당했었는데 사람들이 쳐다만 보고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거예요. 아, 그냥 사람들이 이렇구나 싶어서, 조금이라도 가식이 보이면 먼저 다가가지 않는 편이예요.
* 소감
- 조ㅈㅁ님 : 만나뵈서 반갑고, 치료 끝날 때 까지 좋은 성과 거뒀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해봅시다.
- 한ㄱㅎ님 : 아직 잘 모르니까, 좀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아요.
- 임ㅅㄹ님 : 재밌었어요.
- 이ㄱㅎ님 : 공감한 수 있는 부분이 다른 사람에게도 있다는 게 좋았어요.
- 문ㅅㅇ님 : (미소)
- 박ㅈㅇ님 : 열심히 출석해서 최고의 성적을 목표로.
- 조ㅅㅈ님 : 다들 열심히 합시다 좋은 성과 있기를 바란다.
* 과제 : 소감과 내용 요약/ 증상/ 원인
<지선냥's Message>
- 오늘은 상당히 많이 많네요 '-'오타가 무지무지 많을 거예요^^ ㅋㅋ
그치만, 많은 이야기를 첨 만난 사이에 이야기하기 힘들었을 텐데
참으로 용기있게 해주신 것 같네요!!! 히힛,
앞으로 잘 부탁드리구요, 자주 글 올려주시고- 힘내자구요!!! ^^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약간 어색하고 긴장되는 첫시간을 무사히 잘 마치셨네요.
각자 자신을 소개하는 모습이 참 자기 자신을 잘 알리셨네요.
앞으로 마음을 열고 좀더 훈훈한 분위기로 화이팅입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과제를 이게시판에 쓰는거에요?
글이 아무것도 없길래요ㅋ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과제 여기에다가 쓰시면 됩니다^^ 아직 첫 주라 그런지 글이 안 올라오고 있네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드뎌.30기 시작했네요...^^ 여기 올라오는 과제들 보면서 29기때 했던거
복습한다고 생각하고 자주 들어와 봐야겠네요..ㅎㅎ 30기분들도 홧팅이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다시보니..첫날 생각나서.ㅋㅋ 우리 두번째 모임은 더 편안해져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