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들이 하신거 보고 올리려고 했는데;
안올리셔서 먼저 올려요☞☜

(궁금한게 있는데요; 수업 끝나고 나눠 주신 종이는
다음시간까지 다 해가야 하는 건가요?)

1. 소감과 내용 요약
먼저 원장님께서 앞으로 지켜야 할 것들 말씀해 주셨구요(출석,시간엄수,과제), 
각자 돌아가면서 자기소개랑 겪고 있는 증상에 대해서 말했어요,
회장님이랑 총무님 선출도 했구요. 
첫 시간이기도 하고 저랑 나이차이가 조금씩 있으셔서 많이 걱정이 됐는데요;
그래도 이야기 들으면서 제가 힘들어 하고 있는 상황을
다른 분들도 힘들어 한다고 하시는까 내심 반가웠;;습니다.
다음 시간 부터는 조금 더 용기내서 말도 좀 해보고 싶네요^^;
앞으로 9주 동안 잘 부탁드려요☞☜



2. 증상
대화를 나눌 때 시선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모르겠다
발표 같이 시선이 집중되는 상황이 오면 불안하다
주변에 사람이 있으면 불안하다, 특히 이성
친한 사람이 아니면 대화를 못 나눈다. 
(만약 친해지더라도 단 둘이 대화를 나눠야 하면 불안해서 말을 못함)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항상 걱정되고 불안함
혼자서 밖에 못나감(친척집이라도 언니가 없으면 못감)

3. 원인  
무슨 특정한 계기가 있어서 그런건 아닌거 같아요
발표 같은 경우는 처음부터 못했구요
아주 어렸을 때 부터 처음가는 낯선 장소,낯선 사람들 만나는 곳이면
가기 싫다고 울면서 심하게 떼를 썼어요;
부모님이 약간 보수적이시기도 하시기도 하고,
가게를 하셔서 가족끼리 함께 했던 시간이 없었던 것도
어느정도는 원인이 된 것 같아요 (가족끼리 놀러간 적도 태어나서 지금까지 한 번? 정도고, 밖에 나가서 식사한 것도 올해들어 조금 갔지 17년동안 5번 정도?)
밖에서 뭔가를 한 경험이 없으닌까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모르겠고;
실수하거나 웃기게 보일까봐 조금씩 피하던게 심해져서 이렇게 된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