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마지막 수업의 수업소감올립니다.

제가 10주를 모두 마친 소감을 말한 후, 29기 분들께서 저에게
좋은 얘기를 많이 해주셔거 감사드려요.

솔직히 인지행동 치료 받기 전에 그런 말을 들었다면,
그냥 체면치레상 해주는 말이구나 라는 자동적 사고와
과도한 칭찬을 받고 있다는 생각에 안절 부절 못했을 텐데...

이제 남들이 저에 대해 좋게 평가해 주는걸 믿게 되었어요.
물론 앞으로 살아가면서 인사치레로 좋게 해주는 말이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29기 여러분들과 치료진 분들 모두 수고하셨어요.
그리고, 항상 밝은 얼굴로 친절하게 대해 주시는 외래간호사
2분께도 감사드려요.두 분 덕분에 병원다니는 게 편했거든요.^^

이제, 자조 모임을 통해서 자주 만나 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