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기 8회 참석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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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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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8회 참석하여 제가 정말 잘한게 있었습니다.
원장님께서 이번주에 꼭 안하면 안된다는 사람 없냐구 물으셨을때,
하고 싶다고 손 들었던 거 하나는 정말 잘 한거 같아요.
이번에 하지 않으면 나에 대한 객관적 관찰이 일주일 늦어지는 거라고
생각을 하니 용기가 나더라구요.
이런 용기도 인지훈련과정을 통하여 제가 좋아졌기 때문에 생긴 일이겠죠?^^
저의 모습을 찍은 동영상을 보니 제가 목소리가 떨린다거나,
바보같아 보이는 상황은 전혀 없더군요.
그리고,직면의 목적도 정확히 달성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머리를 긁적거리는 모습이나
목소리 톤이 낮아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말끝을 너무 흐린다는 건 거슬리더라구요.
뭐든지 더 잘하고 싶다는 강박관념이 또 생겼던 것 같습니다.
물론 그 사실 자체때문에 제가 못났다는 생각은 하지 않지만,
그래도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는 노력 자체가 나쁜건 아니겠죠?
그리고, 어제 당황스러운 상황을 많이 연출해준 여러분들께 감사드려요.
솔직히 회사에서 일 하면서 그 정도로 당황스러운 일이 생길 일은 매우 드문
일 중 하나라서, 자심감이 생겼거든요.
너무 감사합니다.^^
다음 주 직면 훈련때도 저한테까지도 참여의 기회가 주어졋음 좋겠다는 욕심까지
생기네요.
주말 즐겁게 보내시고, 다음 주에 뵈요..^^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제가 봐도 전체적으로 잘하신거같아요..세부적으로 조금씩 부족한거는 크게 문제될거없는거같구요..아마 상대방도 그런부분까지 신경쓰지는 않을거에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객관적인 관찰이 일주일 미뤄진다고 생각하시고 손을 더셨다는 이야기를 보고 캄착!! 놀랐어요, ^^ 그만큼 본인에 대해서 자신감이 생겼다는 의미가 아닐까요? ^^ 수고하셨어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말끝을 흐린다는 것은 고치면 됩니다. 고치지 않아도 그것 때문에 안 좋게 보는 것은 아니지만, 말끝을 또렷하게 하면 더 좋겠죠?
내가 무능한 바로라는 생각을 계속 가지고 있으면 고치기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말끝을 흐린다는 버릇이 그 생각을 지지해주는 강력한 증거가 되기 때문에 마음 깊은 곳에서 그 버릇을 못 고치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그런 부정적인 믿음이 없으니 고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못 고쳐도 상관없습니다. 그런 버릇쯤은 있어도 큰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