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은 처음으로 직면을 해보는 시간이였다. 하기 전부터 너무 긴장되기도 하고, 남들 앞에서 내가 떠는 모습을 적나라 하게 내보인다는 생각에 하기 싫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는데  그래도 같이 해주시는 분들이 끝나고 너무 잘 했다고 해주시기도 하고, 피드백처럼 받으니 자신감이 조금씩 더 생겼던 것 같다. 다음 직면시간에는 조금 더 잘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과제(사고기록지)

*상황 

-사람들이 많은 모임 해보기 

*감정 

-불안, 짜증, 걱정. 

-반가움? 

*자동적사고

: 너무 오랜만에 왔는데 이상하게 보면 어떡하지?, 뭐라고 대답해야 안 이상해 보일까? 

: 오랜만에 나왔다고 나한테 시선이 집중되니 불안하고, 내 떨리는 모습을 그 사람들이 알아볼까 무서워. 

: 내 얘기를 할 때 목소리가 떨릴 거 같아.  

*문답법 

: 오랜만에 왔는데 이상하게 보면 어떡하지? 

--> 오랜만에 왔으면 반가운 마음이 크지, 안 온 걸 이상하게 볼 이유는 없지 않아? 

: 내가 심하게 긴장한 걸 알아서 그것 때문에 피한다고 못 왔을 거다, 겁쟁이라고 생각할 거 같아. 

--> 저번 직면수업 때도 봤지만 너가 긴장한 건 다른 사람들이 생각보다 더 잘 못 알아챌 때가 많아. 그리고 긴장 때문에 힘들어하는 걸 알면 오히려 격려하는 게 맞는 반응이지 않을까?, 그걸 비웃는다거나 이상하게 보는 게 더 안 좋은 거라 생각 해 

: 맞아, 저번 직면수업 때 다른 분들이  생각보다 내가 언제 긴장했는지 잘 못 알아채는 거 같았어, 그러면 내가 얘기할 때도 긴장한 걸 생각보다 모를 수가 있겠구나. 다음에는 조금 덜 긴장하고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