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기 모든 과정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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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
작성일23-08-1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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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께 죄송하지만 처음에 인지치료를 시작했을 때는 반신반의 했던 게 많이 컸던 거 같습니다..
그 때는 내 생각을 바꾼다고 해서 긴장을 안 할 수가 잇나?, 내가 거의 몇 십년을 이렇게 살아왔는데 바뀌지 못 할거야 라는 생각이 아주 컸었죠.
하지만 병원에 와서 원장님과 진료를 보고, 약도 먹고, 인지행동치료를 하며 스스로가 만든 불안이 부정적인 사고를 낳고, 그 사고들로 인해 제 일상을 괴롭게 하고 있다는 걸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실수를 하면 나는 모자란 사람이야' 라는 생각에서 '사람이면 실수를 아예 안 할 수는 없고, 그 실수를 만회하는 게 더 중요하다' 라는 중요한 사실과 스스로에게 조금 더 너그러워지고 아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하다 보면 남을 대할 때도 조금 더 여유로워지고 나아질 수 있다는 걸 지금은 알았으니 수업이 끝나도 계속 노력할 예정입니다.
그동인 답답하셨을텐데 잘 이끌어주신 선생님들, 원장님, 힘을 낼 수 있게 응원해주셨던 기수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앞으로 계속 꾸준히 만나며 일상을 공유하고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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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님의 댓글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계속 좋은 인연들 이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