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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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
작성일23-11-1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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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내일이면 2번째 수업 시간입니다. ^^
방금 비가 많이 오는 와중에도 빗 속을 뚫고 외래 진료를 다녀왔습니다.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나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잠시나마 확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발표불안이 있는데요.. 회의시간이 되고 제 발표할 차례가 올 때까지 마냥 불안해집니다. 심장이 쿵쾅쿵쾅 거리고, 불안, 초조해집니다.
그 때 들었던 생각을 지금 와서 생각을 해보면, 제 차례가 되어서 제가 말을 하거나, 발표를 할 때 저한테 쏠리는 그 시선들이 부담스럽고, "말을 잘 해야지", "실수하면 어떡하나" 뭐 그런 생각도 들었던 거 같습니다. 막상 제 차례가 되어서 발표를 하게 되면 목소리가 떨린다던지, 레이저포인터가 막 흔들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남들이 '아 저 사람이 불안해 하는 구나, 왜 저러지?' 이렇게 느낄 거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말이 빨라지면서 말이 엉키고 버벅거리게 됩니다. 이렇게 발표가 끝나고 나면 개운하지도 않고요.
저의 증상은 이렇네요..^^;
저번 시간에 이렇게 저와 같은 증상을 가지고 계신 분이 몇 분 계셔서 내심 동질감(?)이 느껴집니다. 남은 9주동안 이런 증상을 날려버릴 수 있는 힘을 길러 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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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님의 댓글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
발표불안은 발표를 못 해서가 아니라 너무 부담을 많이 가져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귀하도 그런 경우에 해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회기를 거듭하면서 밝혀나가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