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께서 우울할때의 생각도 같이 생각해보라고 하셔서 같이 정리해봤습니다~^^

 *불안할때의 생각

상황: 아이가 학교 준비물을 놓고 가서  신발주머니에 몰래 놓고 올려고 했는데
      선생님과 눈이 마주쳤다. 다른 때와는 다르게 못 마땅하신듯한 표정으로 고개만
      까딱하신다. 당황스럽기도 하고 해서 얼른 고개 숙이고 나왔다.
 
감정 : 불안, 긴장

생각: 내가 뭘 잘못했나? 수업시간중에 간것도 아닌데....
      저번에 엄마들이 청소하러 갔다가 선생님한테 불만스럽단 얘기하는걸 들으셨나?
      우리 아이가 뭐 잘못했나?

 *우울할때의 생각

상황 :  친정엄마와(친정엄마와 함께 살고 있음) 아이의 양육방식 문제로 다투었다.
        아이한테 잘못한 것만 말하면 되는데 화내시면서 잔소리를 계속하신다.
        그렇게 하지 말아 달라고 말했을 뿐인데 안 때려서 키운다고 뭐라고 계속 
        말씀하신다.

감정  : 우울, 화

생각:  왜 사는지 모르겠다.
       엄마는 내가 어렸을 때부터 나를 이해해 주신 적이  한번도 없다.....
       이렇게 계속 살아야 하나....
       어디로든 떠나버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