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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기 6회기 : 나는 괜찮은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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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6-02 12:26 조회54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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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관람 소감>


이ㅇㅅ님

처음에 영상 보여주셨을 때는 조금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확연하게 보이는. 떨려서 남들한테 말을 못해서 치료 받으러 오신 줄 알았는데 그런 건 아닌 것 같더라구요. 자신의 생각이나 의사는 전달하시는 걸 보고 내가 가지고 있는 건 아무것도 아니구나.

박ㅅㅁ님
나보다 심한 사람도 있네. 떨리고 있는데도 당당하게 말하려는 게 보였어요. <그런데도 당당할 수 있는 이유는?> 내가 할 말만 하겠다고.

강ㄱㅅ님
좀 답답해요. 이야기를 듣는데 답답하더라구요. 발음도 정확하지 않고. <그런데도 당당하지 않나?> 그런 건 배울 점 같다.

김ㅎㅅ님
처음에 봤을 때는 불쌍하다고 생각했는데 더듬는 게 나이 들어서 생긴 건지 젊었을 때부터 생긴 건지.

이ㄱㅁ님
저보다 말 더 못하는 사람은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보니까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감 생긴다.

이ㄷㅅ님
불편한 상황이 분명히 있었을 텐데 그 상황을 지금까지 불안한 상황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살아오신 것 같아요. <이 사람은 알고 있다. 동영상 속의 사람은 목소리가 떨린다는 걸 알고 있다. 그렇다고 남들은 그걸 보고 안 좋게 생각한다는 생각을 안 한다. 뭐가 다를까 생각해보자. 남들이 나를 안 좋게 보는 사람이 문제인 것 같다, 라고 생각하고 있다. 실제 장애인도 자기들을 사람으로 대우해 달라고 한다. 자, 이렇게 생각을 바꾸자. 남들은 그렇게 생각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라고 생각하자!!!!>

 

<지나간 일주일은 어떻게 지냈나?>

이ㄷㅅ님
좋아지고 나빠지고 그게 반복이었던 것 같다. 오늘 같은 경우에도 잠을 제대로 못 자서 그런지 긴장감이 느껴지더라. <그렇게 정말 생각하나?> 긴장하는 게 두려운 게 아니다 라는 생각이 조금은 자리 잡은 것 같다. <이런 걸 봤다. 몇 번 나에게 물어보기만 해도 없어지고 바뀌더라. ‘정말 확실해?’ 하고 묻기만 해도. 답을 달지는 않아도, 그러니까 느낌이 든다고 해서 그게 사실이 아니니까 자신을 믿자!>

이ㄱㅁ님
이번 주는 제가 멍청하다는 자동적 사고 많이 바꾸려면 자기 암시를 계속 해야 할 것 같아서 “나는 똑똑하다.” 하고 생각했다. 효과는 조금 있는 듯. <조금은 어떤거냐?> 낯선 사람 대했을 때 전적으로 떨린다거나 그런 게 많이 줄어들었다. <많이 줄었는데 왜 조금이라고 하나? 말의 습관도 바꾸자. 자신을 가지자.>

김ㅎㅅ님
지난주에 상황 기록지 거기서 나온 대응책에서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집중력을 키우자 그렇게 썼는데, 마음을 편하게 가지는 걸로만 신경을 써서 노력을 해봤는데 잘 된 날도 있고 아닌 날도 있다. <마음을 편하게 가지는 게 어렵다. 그러니 대화 내용에 집중을 해보자. 그러다 보면 저절로 눈도 마주치게 될 거고 그러면 쉽게 마음이 편해질 거다. 그런데 실제로는 대화에 집중 잘 한다. 다만 내가 못한다는 생각을 자꾸 하니까. 능력이 있는 사람이니 현명하게 문제를 다루자.>

강ㄱㅅ님
얼굴이 붉어진 게 이유가 다양해서 긍정적으로 차라리 그걸 견뎌나가는 어떤 기술이라면 기술 그걸 배워 가면 좋을 것 같다. <누가 나를 보고 있을 때는 잘해야 하는데, 실수를 하면 안 돼. 하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사람은. 사람은 실수를 할 수 있다. 우리가 저지를 수 있는 실수는 얼굴이 좀 붉어진다거나 말이 헛 나온다거나 그런 것들이다. 있을 수 있는 실수고 상대방은 신경 쓰지 않는다. 우리가 저지르는 실수는 상대에게 피해를 준다거나 문제를 만드는 실수가 아닌 허용되는 실수다. 잘하고 있다. 붉어지고 있지만 괜찮아, 하고 생각하는 게 현명 한 거다. 그래서 우리는 완벽하려는 거, 너무 잘하려고 하는 걸 고쳐야 한다. 왜 이렇게 하는 생각이 생겼을까? 그건 생각해보자.>

윤ㅇㄱ님
요새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어요. <열심히 하면 여학생들이 잘 봐주나?> 학교 생활이 재밌어 진 것 같다. 공부하는 목표가 생기고 그러다 보니까, 인간관계에서 완벽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걸 버리니까 내가 바라는 걸 열심히 하게 되었다. 관계에서 생기는 문제를 잘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 중요한 게 뭔가?’ 하고 생각한다. 만약에 긴장되면 ‘내가 왜 이러지?’ 이게 뭐 아무 것도 아닌데 그럴 필요 없지. 하고 자기 스스로 물어보는 걸 한다. <관심이 옮겨졌다? 남들이 나를 보면 어떻게 하나? 라는 남들에게서 내가 뭘 해야 하지? 하는 자신에 대해서 관심이 옮겨갔다. 중요한 걸 깨달았다.> 오히려 신경을 써볼까? 하고 나가면 그것 때문에 하루 종일 신경 쓰이고 별로 그런 게 없다. 글을 올리면 현석형이나 경민이 형이나 선생님이나 칭찬해주고 그러니까 좋았어요.

박ㅅㅁ님
넌 어때? 자동적 사고가 좀 없어 진 것 같아요. 신경이 쓰이긴 한데요, ‘남들이 나를 보면 어떻게 하나?’가 신경이 쓰이긴 하는데 의식이 되긴 하지만 아무것도 못하고 그렇지는 않다. <의식하는 건 당연하다. 사람이 있으니까. 나에 대해 특별한 생각을 하는 게 아니다. 평소에 자주 웃으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 너무 암울한 표정 짓는 것 같아서. <암울한 표정 지어봐라.> 어떻게요? 못하겠어요. <웃는 걸 못한다며?> 억지로 웃으려니까 웃음만 나서. <네 평소의 네 표정이 암울하다는 표정을 가졌다는 생각을 버리자. 또 너무 많이 웃으면 헤프다, 맹하다 한다.>

이ㅇㅅ님
나를 싫어하면 어쩌냐? 하는 생각. <타인보다 내 내면에 신경 쓰자. 내가 내 개성 따라. 하지만 아직도 신경 쓰인다. 왜 그럴까? 계속 그래 왔기 때문에. 어떻게 고치나? 조금씩 조금씩.>

 

<행복한 어린 시절의 조건>


* 내가 그렇게 안하려고 해도 그게 잘 안 된다. <- 성격적인 문제
* 성격이 뭔가? 하고 다니는 행동, 어떻게 생각하게, 어떻게 행동하게 만드는 것.
* 마음의 상처 : 안 좋은 성격 → 어린 시절의 일생동안 반복, 자기 파괴적, 끊임없이 꿈틀거린다. (하려고 해도 잘 안 된다.)
<성격 형성이 잘 되면 잘 살아 갈 수 있다. 그런데 이런 성격은 어린 시절에 만들어 진다. 사람도 어린 시절이 중요하다. 왜냐면 그때는 100% 일방적일 수밖에 없다. 선택권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중요☆ 그렇다면 좋은 성격이 되려면 어떤 성장 과정을 겪어야 하는가?>
* 인간 아이의 성장에 꼭 필요한 것
1)기본적 안전감 -집에서는 안전해야 한다. 폭력․납치로 부터의 안전, 버림받음, 불신학대.
2)자존심 - 스스로 자신이 귀하다고 느끼는 것. 이것은 칭찬, 인정에서 온다.
3)타인과의 연대감 - 어울리는 능력, 공감하고 웃고 떠들고, 해봐야 한다. 집에서 못해본 아이들은 해보기 어렵다. 정서적 박탈, 사회적 소외.
4)자기표현 - 가혹한 기분, 복종. 내가 뭘 잘하고 뭘 원하는가? 가 기준이 되어야 한다. → 그런데 내가 비교당하는 상황에서만 자랐다면?
5)자율성 - 그렇다고 다 해줘서는 안 된다. 스스로 할 줄 알게끔. 실수해도 괜찮아. 하지만 안 되는 건 안 된다. 불안정과 과보호를 받았다면?
6)현실적 한계의 설정.
???? 이들이 내재화 돼야 좋은 성격이 된다. 이것도 완벽할 필요는 없다. 아이들을 힘이 있기 때문.
* 성격은 고비마다 나온다. ‘나는 잘 못해.’ 라는 생각을 하는 성격. 고비에서 ‘그래 나는 못해.’하고 생각하게 된다.
* 나는 “그런” 사람은 아니다. 다만 그런 대우를 받아 나 자신에 대해 오해를 했을 뿐. 지금부터라도 변화하도록 노력하자.
* 다만 그러한 변화는 어렵다. 하지만 그럴수록 더 열심히 힘을 내서 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천천히 좋아지게 된다. 그러다가 좌절할 때도 있다. → 하지만 포기하지 않으면 맞는 길이기 때문에 좋아지게 된다.
* 느낀점
강ㄱㅅ님
지난 주 과제 내 준 것에다가도 썼는데 교육을 받으면서 자란 이야기를 듣거나 문제를 보면 제 3자가 보면 별 것 아니다. 하지만 본인에게 크게 느껴진다.
윤ㅇㄱ님
얘기를 들으면서 조금 슬퍼지는 게 좀 있는데요, 생각을 잘 정리를 해봐야 할 것 같아요. 안 좋은 생각이 좀 드는 게 원장님이 말씀을 하시는 게 뭔가 뜻이 있을 것 같은데, 좋게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예전에 갖고 있던 생각이 떠올라서 별로 기분이 좋지 않다. <당연한 거다, 어렸을 때 그 기억은 그때 괴로웠던 일이기 때문에. 또 가족과 관련된 기억이기 때문에 기분이 나쁠 수 있다. 하지만 나의 부모는 내가 잘못되라고 그랬던 건 아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부모님도 그렇게 자랐을 가능성이 많다.>
박ㅅㅁ님
제가 잘못 된 게 아니고, 여태 살면서 그랬으니까 해보지 않았던 것 지금부터라도 해봐야 할 것 같아요. 혼자 힘으로 해본다던지.
이ㄷㅅ님
아버지에 대해서 안 좋았던 기억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되어서 조금 기분이 좋긴 한데 그래서 약한 모습이 생긴 것 같다. 물론 아버지에 대해서 안 좋은 기분이 좀 들길 했지만 이미 다 컸고. 난 내 생각에 대해서 반박하고 주장하는 것 못하고 무시당할까봐 말 못하고 포기하고 그랬다. 회피하고 그랬던 것 같다.
<내가 단지 그런 부당한 대우를 받아왔다는 것을 밝히는 것이 중요한 것!!>
이ㄱㅁ님
자존심 이야기 할 때 딱 ‘내 이야기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중학교 때 1등 했던 적이 있는데 ‘떨어지지 않게 노력해라.’ 하는 게 중요하다는 소리 들어서 더 이상 얼마나 더 잘해야 하나, 하는 생각 했다. 잘하는 부분도 있는데 못했던 부분만 생각하고 그러다보니 자신감이 사라진 것 같다.
<이제는 얼른 칭찬하는 노력을 해라.>
김ㅎㅅ님
성장기 가정교육에 관계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타인과의 연대감이,, 내가 외동이어서 사교성이 많이 떨어지는 게 그것에 영향을 받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ㅇㅅ님
포함된 게 많은 것 같다. 어렸을 때는 몰랐을 때는 그렇게 인식되어왔던 습관이 이제 알게 됐잖아요. 그걸 고치는 노력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과제는 사고 기록지 작성을 계속하고 나 자신에 대한 믿음. 그 중 가장 자주 나타나고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잘 안 나타나는 것이 나에 대한 핵심 믿음. 그것에 도전해보자! 자신의 성격의 상처에 도전해보자.
성격은 모두 좋다. 다만 그 중 일부가 상처를 받은 것이다. 그 부분만 고치면 된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지금 보니 우리 모두 아팠던 기억이 하나씩 있었어요. 서로가 보다듬어줍시다 .ㅎㅎㅎ 아참! 그리고 모두 집에서 남은 하루 즐겁게 보내세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이쁜 문선생님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다시 보니까 정말 더 와 닿습니다. 긴 글 감사드립니다. 고생 많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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