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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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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6-07 11:35 조회48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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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고, 혼자 교육을 받아야 한다. 
반사적 생각 ;긴장된다. 다 의사들인데 물리치료사라고 무시할 지 모른다. 
인지 오류 ; 지레짐작, 과일반화
그 생각은 확실한가? 거의 대부분 그렇다. 
100% 확신할 수 있나? 그렇지는 않다. 우리를 존중해 주시는 분들도 있다. 
어떤 증거가 있는가? 우리에게 반말을 쉽게 한다. 목에 너무 힘을 주고 다닌다. 
                    인사도 우리가 주로 먼저 많이 하는 것 같다. 
최악의 결과는? 너무 긴장해서 밥도 혼다 못먹고 교유도 끝까지 다 못듣고 가는건 아닐까?
어떻게 대응할 수 있나?
 신경 안쓰면 된다. 그 사람들이 날 무시할 거라고 생각하는 건 내 잘못된 자동적 생각이다.  그냥 교육에 전념하고 내가 얻어올 것에 충실하면 된다. 
나중 일을 어떻게 알 수 있나?
 너무 긴장해서 쉬는 시간에 물 한잔 겨우 마셨다. 내가 좋아하는 간식들이 많이 있었지만 그림의 떡이라 이러다 점심도 못먹는 건 아닌지 걱정했다. 
또 다른 이유는 없는가? 다들 공부 열심히 한 의사들 속이라 기가 죽었던 모양이다. 거기다 아는 사람도 하나 없었으니 ...그러나 내가 그런 건 당연하다. 
그것은 어떻게 된다는 것인가?
내가 더 발전한다는 것이다. 의사들이 설사 날 대놓고 무시한다 해도 공부하러 갔으니 우린 다 똑같은 공부를 한것이 아닌가! 자부심도 생긴다. 
다른 관점은 없는가? 물리치료사도 몇몇 있었다. 그 사이에 어떤 멋진 치료사가 질문을 아주 멋있게 했다. 의사들보다 뒤지지 않는다. 저런 모습을 누가 무시할 수 있을까?
이것은 뭘 의미하는가?
나와 하는 일이 조금 다른 의사들 속에서 공부를 했는데 아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으니 긴장하는 건 당연하다. 그리고 혼자 뭔가를 먹는 일도 다른 사람 역시 어려운 일이다. 이상하게 생각 말자. 

타당한 생각
 잘못된 반사적 생각이 들었는데 이런 상황에서 긴장하는 건 당연하다. 그래서 '긴장할 수도 있지.'라고 주문 걸면서 열심히 수업을 들었고, 많은 사람들 속에서 혼자 당당히 점심식사도 맛있게 먹었다. 의사들은 열심히 공부한 사람들이다. 그래서 자부심도 크고 그 내부 사정은 잘 모르지만 그로 인해 자존감도 높은 것은 이상할 게 없다. 그런 것 까지 신경쓸 것 없다. 난 그런 멋진 분들과 함께 공부를 한 것 뿐이다.
 긴장할 수도 있다. 내 자연스러운 현상을 그냥 느끼면서 멋진 하루를 보낸 것 같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긴장의 연속이었을 것 같은데- 잘 견뎌내셨네요^^ 생각도 타당한 것 같구요~ 쟁쟁한 분들 사이에서 교육을 들었다는 건.. 기가 죽을 수도 있지만 반대로 그런 분들과 함께 교육을 들었다는 건, 그분들과 견줄만 하다는 거, 아닐까요? ^^ 대단하시네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문선생님 말씀처럼 정말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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