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웠던 어린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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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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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는 다들 잘 들어가셨는지요? ^^
저는 벌서!!! 집에 들어왔답니다 ㅋㅋ
어쩌면 멀리사는 분들보다 빨리 왔을지도 모르겠네요? '-'
오늘 수업을 들으면서 어린시절을 떠올리며
좋지 않은 느낌을 일부 드셨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저도 그런데 그런 경험이 있죠~
저는 항상 부모님들께 많은 사랑을 받았고 칭찬을 들으며 자랐다고 생각해왔어요.
그런데 대학교 수업 중에
오늘 우리 수업과 같이 자신의 어렸을 때의 초기 경험들을 찾아보는 내용이 있었어요.
거기서 저는 기억해 냈어요.
"나는 외롭게 지냈던 사람이다." 라는 기억을요.
제 어릴 때 기억 중에서는 주로
방에 혼자 있거나 혼자 티비를 보는 기억이 많았답니다.
부모님은 맞벌이를 하시고,
오빠는 4살 터울이니 함께 놀기 어려웠죠.
그 사실을 깨닫는 순간 눈 앞을 눈물이 가리더라구요.
저를 사랑해주던 부모님이 나를 내버려 뒀던 일이 있었다는 걸 깨닫는 순간의
일종의 배신감이랄까 화가 난 것이랄까.
한동안은 그 생각 때문에 많이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러고 보니 제가 겪었던 사건들이 떠오르더군요.
사람들이 많은 곳을 좋아하고,
친구와 있어도 버림을 받을까 불안하고 두렵고.
버려지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던 저의 생각들이
'그래서 그랬던 거구나.'하는 '깨달음'을 얻었죠.
어린시절은 반복되니까요.
그 후로는
갑자기 "버려질지도 모른다."나 혹은 비슷한 생각이 들면
내가 그때 그래서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을 하고
다시금 그러한 외로움을 대처할 수 있는 다른 일에 몰두하거나
"나는 외로웠던 어린 시절이있었지만
지금부터라도 더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해야 겠다."고 생각하기 시작했어요.
물론 그게 얼마나 타당한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말이죠.
이런 어린 시절의 경험들의 부정적인 측면을 보게 된 것은
분명 힘들거라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아픈만큼 성숙한다고들 하잖아요?
저도 그런과정을 겪었고.
여러분들도 앞으로 또 한반 나설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요.
오늘 느낀 이야기를 또 이야기 하고 느낌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또 있을 거예요.
그러면서 우리 함께 발전해가자구요^^
이번이야 말로 잘 하다가 잘 안되는 시기일 수 있으니까요^^
화이팅!!!!!!!!!!!!!!!!!!!!!!!!!!!!!!!!!!
아자아자!!! 짜이요!!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문선생님도 그런 기억이 있으셨네요...저도 사실 아까 말은 않했지만 속으론 상처 받은거 같아서;;;; 지금부터라도 힘내면 되겠죠^^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저는 제 자신이 외로움에 많이 익숙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가끔씩 허전하거나 쓸쓸할때가 있네요..그럴땐 술한잔하면서 기분을 달래거나하는데 결국은 시간이 해결해주더군요..몇 일 지나고나면 외로움도 많이 잊혀지더라구요..그 몇 일이 좀 울적하긴하지만..ㅡㅡ;;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나는 행복하다\"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행복해지기 위한 노력이라는 생각이 들어요.이렇게 말하는 저부터도 저런 생각을 안한다는게 문제지만...^^
선생님도 힘내세요~~ 홧팅!!!
우리 모두는 행복한 사람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