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기 4회기 참석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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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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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원장선생님 상담 받으러 갈려 했는데, 늦잠을 자 버려서 못 갔네요..ㅡ.ㅡ;
어제 4회기에선 많은 걸 배우고, 느꼈습니다.
그 중 제가 지나치게 말을 못한다는 생각을 바로잡아주신
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또, 중간 쉬는 시간에 회장님께서 해주신 말씀에 힘을 더 얻었습니다.
"말을 좀 빨리 하려고 해서 그런 거지, 말 못하는거 아니라구..." 말씀해 주셔서
용기를 더 갖게 되었습니다.
근데 이젠 또 유머감각있게 재미있게 말하고 싶어지더라구요.
"난 잘해야 해!!"라는 자동적 사고가 또 작동하네요...
그리고, 가장 크게 깨우침(?)을 얻었던 부분은,
제가 화를 내지 않아도 될 상황에서 화를 잘 내게 된것이
"나는 바보같애,어리버리해"라는 자동적 사고가 있어서 그럴 수도 있다는 건
전혀 생각하진 못해 봤습니다.
집에 와서 곰곰히 생각해 보다가,29기 시작 하기 전, 진료과장님과 상담하는 기간에
제가 운전하면서 화를 낼때의 자동적 사고를 몇개 적어 놓은 메모를 훑어 보았는데,
그 때 "저 넘이 날 무시하니깐 끼어드는 거야!"라는 자동적 사고도 있었네요.
인지 행동 치료가 단순한 사회불안 치료가 아니라, 제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수도 있다는 왠지 모를 희망이 싹트기 시작합니다.
모두들 주말 즐겁게 잘 보내세요.^^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희망이 싹튼다니 좋은데요!! 화를 잘 내게 된 부분에서 또 다른 생각이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니까, 좀 놀랍죠? 자동적 사고란게 그러니까 자기도 모르게 드는 생각이잖아요. 그런 생각들을 깨닫는 순간 참 많은 걸 느끼게 되더라구요. 저도^^ 신기하죠? ^^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저도 말을 재밌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가끔 드네요..영화얘기같은거 할 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게 참 어설프다고 느낄 때가 있거든요..그래도 일단은 생각을 제대로 표현하고 조리있게 말하는게 가장 중요한거같아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저도 두분형의 말을 공감이 갑니다.; 먼가 모르게 잼ㅆ게 했으면 좋겟다고 생각하거든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이제 발음이 어눌하고 조리가 없다는 생각은 틀렸음을 분명히 하시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객관적으로 보는 태도를 취하십시오. 처음에는 다소 과장된 인위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오래동안 너무 지나치게 불안하고 부정적인 쪽으로 생각이 치우쳐있기 때문입니다.
명심하십시오, 처음엔 다소 과장된 정도로 자신을 좋게 생각하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