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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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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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과거를 기다림님과 살펴 보았습니다.
전 오래전 일이어서 잊고 살았는데 얘기를 하다보니까 다 나오더라구요.
저희 문선생님께서 너무 잘 들어 주셔서 제가 주책 없이 말을 해댔지요.
할머니 손에서 자랐는데 할머니와 헤어지게 될까봐 늘 불안했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때 할머니께서는 금전적 문제 때문에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시게 되었습니다. 그 때 아버지에 대한 원망이 생겼습니다. 할머니도 우리 식구인데 돈 때문에 떨어져야 하는 상황을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집장사를 하셔서 저희 식구들은 일년에 두세번씩도 이사를 해야 했고 전학도 많이 다녔습니다. 초등학교 때만 네번 입니다. 전 전학이 너무 싫어서 인천에서 부터 서울 구로동 까지 왕복 네 다섯 시간을 통학해야 했습니다. 전학을 할 때 마다 창피한 일을 겪었습니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전 전학을 해본적이 없어서 솔직히 전학하고 나서 어떤 생각이 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힘드셨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근데 전혀 그런일 겪지 않은 것처럼 항상 밝아 보이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제가 이야기를 잘 들을 수 있게 말씀을 잘 해주신 거 너무 감사드립니다^^ 들으면서도 저와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저도 푹 빠져서 들었네요~ 그런데 전학할때마다 창피한 일이 있었다고 하셨는데, 어떤 일인지 궁금하네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그런 환경과 경험 속에서는 대인관계에 대한 불안증이 생겨나는 것이 자연스럽기도 하겠습니다. 원래부터 자신이 그런 사람이 아니란 것을 알면 좋겠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와, 잊고 살던예기를 기억해내시다니 신기하네요~ 한편으론 슬프기도 하고요.
저도 그런 이야기가 떠올랐으면 죻겠어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신기한게요 진짜 이야기를 하다보니까 나오더라구요. 전 오래전 일이라 생각도 못했었고 진짜 몰르고 지냈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