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클리닉게시판

어릴적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6-02 11:04 조회50회 댓글5건

본문

저의 과거를 기다림님과 살펴 보았습니다. 
전 오래전 일이어서 잊고 살았는데 얘기를 하다보니까 다 나오더라구요.
저희 문선생님께서 너무 잘 들어 주셔서 제가 주책 없이 말을 해댔지요.

할머니 손에서 자랐는데 할머니와 헤어지게 될까봐 늘 불안했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때 할머니께서는 금전적 문제 때문에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시게 되었습니다. 그 때 아버지에 대한 원망이 생겼습니다. 할머니도 우리 식구인데 돈 때문에 떨어져야 하는 상황을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집장사를 하셔서 저희 식구들은 일년에 두세번씩도 이사를 해야 했고 전학도 많이 다녔습니다. 초등학교 때만 네번 입니다. 전 전학이 너무 싫어서 인천에서 부터 서울 구로동 까지 왕복 네 다섯 시간을 통학해야 했습니다. 전학을 할 때 마다 창피한 일을 겪었습니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전 전학을 해본적이 없어서 솔직히 전학하고 나서 어떤 생각이 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힘드셨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근데 전혀 그런일 겪지 않은 것처럼 항상 밝아 보이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제가 이야기를 잘 들을 수 있게 말씀을 잘 해주신 거 너무 감사드립니다^^ 들으면서도 저와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저도 푹 빠져서 들었네요~ 그런데 전학할때마다 창피한 일이 있었다고 하셨는데, 어떤 일인지 궁금하네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그런 환경과 경험 속에서는 대인관계에 대한 불안증이 생겨나는 것이 자연스럽기도 하겠습니다. 원래부터 자신이 그런 사람이 아니란 것을 알면 좋겠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와, 잊고 살던예기를 기억해내시다니 신기하네요~ 한편으론 슬프기도 하고요.

저도 그런 이야기가 떠올랐으면 죻겠어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신기한게요 진짜 이야기를 하다보니까 나오더라구요. 전 오래전 일이라 생각도 못했었고 진짜 몰르고 지냈던것 같습니다.

경기정신과의원 | 경기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443-13 사업자 등록번호: 135-90-85039 | 대표자: 윤희웅 | TEL: 031.247.1135

Copyright © 2021 경기정신과의원 All rights reserved.

youtube
instagram
facebook
twitter
TODAY
804
TOTAL
68,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