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기를 이수한 내안에열정이라고 합니다~
우선 이곳까지 오신 29기 여러분들의 용기에 박수를 드립니다..
정말 잘 선택하셨고, 용기있는 결정을 하셨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인지행동치료를 이수한 사람으로서 몇가지 드릴 말씀이 있어서
쑥스러움을 무릅쓰고 글을 올립니다..

이선생님께서 올리신 글과(29기 분들의 상황) 몇몇 29기분들이 올리신 글들을 읽어보니
28기만큼 개성들이 강하신듯 보이십니다..^^;

첫술에 배부를수 없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고, 잘 느껴지지 않겠지만, 때론 모임이 조금 무료하고, 치료가 되는건가
하는 의아함이 들때도 있겠지만, 인지행동치료 한회, 한회를 꾸준히 열심히 
따라오시다보면 어느새 한발자욱 발전한 내 모습이 보일겁니다..
한발자욱..우습죠..? 하지만 그 한발자욱이 본인에게 얼마나 큰 만족과 희망을 주는지는
느껴보시면 알겁니다..

단 한회도 빼먹지 마시라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네요..
분명 중요한 약속들이 생기겠지만, 모임 있는날 만큼은 닥본사(닥치고 본모임 사수)하시길 바랍니다..

모임10회로 180도 바뀔 나를 기대하지 마십시요!
저와 여러분들같이 사회불안이나, 대인공포가 있으신분들은 끊임없이 어쩌면 평생을
노력하며 살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100미터를 0에서부터 시작하는 것과 50미터에서 시작하는것은 분명 다르죠?
인지행동치료모임이 내가 해야하는 노력의 아주 많은 부분을 도와줄겁니다..

또한 모임에서만큼은 마음껏, 여러분들 하고싶으신 대로 표현하시길 바랍니다~
모임의 시간이 부담스러운 시간이 아니라 진정한 나를 표현하므로 만족과 기대를 느끼는
시간이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상으로 주제넘는다고 생각하면서도, 용기를 내서 두서없는 글을 몇자적은-좀 길었다면
죄송합니다- 내안에 열정이였습니다~

29기 여러분 모두들 희망을 가지시고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