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기 1주차 과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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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신의 증상이 언제부터 시작 되었는지, 기원찾기.
=>딱히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모르겠다. 부모님들도 성격이 내성적이고,사교적이지
못하신 편이라서 그냥 성격이 그런 거려니 했기 때문에 알지 못하는 거 같다.
사회 불안증이 더 심해진것의 원인이 되지 않을까 추측되는 일은 초등학교 2학년때
였던 것으로 기억난다.
담임선생님이 나와 이름이 비슷한 다른 친구를 불렀는데, 나를 부른것으로 착각하고
잽싸게 선생님 앞으로 뛰어 나갔는데, 선생님이 너 부른게 아닌데 왜 네가 오냐며 따귀를 때렸다.
그때 충격으로 인해서인지 지금까지도 "내가 뭐 실수해서 맞지는 않을까?" 이런 생각
때문에 남들 앞에 나서는 것을 더 못하게 되었다.
그리고, 어릴때 부터 나에 해당하는 모든것을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많이 있었다.
특히 운동을 못하는 것에 대한 콤플렉스가 많아서, 체육 시간과 운동회는 제일 피하고
싶은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부모님한테 칭찬 받은 기억이 별로 없다. 성적이 오르면 칭찬 보다는 담에는 더 열심히 해서 더 오르라고 하시거나,
1등을 했을때도 성적 유지하려면 더 열심히 해야 된다는 말을 듣다보니, 어릴땐
공부하기도 싫어지고 자신도 많이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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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 모두 완료하였습니다. 좋은 일주일 보내시고, 금요일날 뵈요..^^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어릴땐데 많은 충격을 받으셨겠어요!! 이렇게 기원을 더듬어 보니 조금은 불안의 원인에 대해서 조금은 이해할 것 같지 않으신가요? ^^ 너무너무 수고하셨어요!! 잘 정리하셨구요!!! 경미니님도 좋을 일주일 보내시고 금요일에 뵐게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문제의 기원을 아주 잘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이 아픈 일이 많으셨군요.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성적이 올라서 1등를 하신 때도 있었네요. 그런 능력이 귀하 안에 있음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잘 정리해 주시니 귀하의 문제가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구나 이해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따귀를 왜 때린건지 이해가 안갑니다!!성격 되게 좋으신거 같으시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