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기 꿀벌님의 치료수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관련링크
본문
40기 꿀벌님의 치료 후기입니다.
1번째 시간
예감이 좋네요. 뭔가 전문적인 기술을 익혀 좋은 치료가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중요한건 본인의 노력이 제일 중요하지만, 이곳에 온 것 자체가 다들 꼭 치료하려는 강한 의지가 있는 분들만 오셨으니 꼭 그렇게 되리라 믿습니다.
2번째 시간
어제 두 번째 모임에서 다시 봬서 반가웠습니다. 어제 수업 후 느낀 점이 있었습니다. 너무 잘 하려다보면 뭐든 힘이 들어가게 마련이고 그러다보면 부자연스러워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인데 그걸 알긴 알면서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고 지냈었던 것이 가장 큰 원인인것 같아요. 어제 배웠던 교감신경 부교감신경에 대해서도 어떻게 잘 조절하면서 살아야 하는지 다시금 생각도 해 보았구요. 살면서 긴장 안하고 살 수는 없는 일이고 적절한 긴장이 좋다지요. 하지만 저는 긴장과 스트레스가 평균보다 좀 과해서 문제인데, 이것을 좋은 기술로 다스려 나가는 법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떨지 않는 것을 목표로 삼지 않기로 했습니다. 단지 기술을 읽혀 떨더라도 그 상황을 적절히 잘 소화할 수 있기만을 바랍니다. 그렇게 지속이 되다보면 그 떨림과 긴장을 즐길 날이 있을 것으로 봅니다.
3번째 시간
어제의 3번째 수업도 많이 남았습니다. 제머리속에 다 알고 있었지만 뿔뿔이 흩어져 따로따로 놀고 있던 제 떨림에 관한 생각이나 해결방법들이 하나씩 하나씩 고리로 연결되어 가고 있어 좀처럼 잊히지 않는 중요한 나만의 기술과 비법이 될 것 같습니다. 떠는걸 고쳐보려고 아무 생각 없이 그 상황에 계속 직면하기보다 알면서 떠는게 얼마나 중요한 도움이 되는지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원장님, 두분 선생님, 그리고 함께해 나가고 있는 여러분이 있어 해결 가능해 보입니다.
4번째 시간
어제 인지오류에 대해 배웠습니다. 저는 8년째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해오고 있는데 돌이켜보면 거의 매일 외줄타기 하듯이 살아온 것 같네요. 나보다 훨씬 유능하신 선배들이 사업하다 실패한 경우를 자주 접하면서도 한편으론 "나는 실패하면 절대 안 된다.", "패자는 말이 없다.", "난 꼭 그렇게 되어야 해." 라는 식의 강박적 생각을 늘 품고 지내면서 살다보니 자주 힘들고 지치게 됩니다. 어제 수업에서 느낀 점을 현재의 나에 적용해 보니, 어차피 잘 해왔고 또 앞으로도 그럴 테니 그 결과나 앞으로의 예측에 너무 연연하고 불안하지 않는 것이 정말로 맞는 생각이라고 느꼈습니다. 원장님 말씀대로 그래봐야 나한테 득 될 게 하나 없고 내 수명만 짧아지고 현재의 살고 있는 소중한 내 시간만 괴로운 거니까..두 번 사는 것도 아닌데요. 하다못해 좀 망하면 어떤가요? 그렇다고 나 자신이 처자식 못 먹여 살리겠어요?ㅋ 맘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5번째 시간
어제 배운 내용을 적용하여 50번 이상 적극적으로 해 볼 예정입니다. 그리고 주제와 벗어난 이야기인데, 그동안 원장님께 궁금했던 부분을 어제 말씀해 주셨네요. 좀 황당한 질문, 답하기 어려운 질문, 정답이 없는 질문들을 받을 때 어떻게 대처 하시는지 사실 좀 궁금했어요. 이렇게 잘 이끌어 주시는데 잘 못되면 전부 우리 책임입니다.ㅋㅋ 하지만 다들 잘 하실 것 같아요. 다들 진중하시고 노력하시니 말입니다. 저도 뒤쳐지지 않도록 잘할 겁니다. 화이팅!
6번째 시간
어제 수업중 제 떨림에 대한 자동적사고 및 인지오류 반론, 타당한 생각에 대해 적은 것을 원장님과 검토해 보면서 느낀 점이 많습니다. 여러 가지를 자동적 사고라고 적어 놓았는데 생각해보니 핵심은 원장님께서 말씀하신 떨면 안 돼, 잘 해야 되, 이 두 가지가 핵심이더군요. 그러니까 아직 정확히 내가 어떤 게 문제인지를 모르고 있었던 거죠. 그걸 알아야 어떻게 할 것인가가 나오는데 말이죠. 그리고 ‘실패하면 안 돼’라는 강박증에 대한 나의 타당한 생각도 위안이지만 원장님 말씀하신 "모든 기업이 다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금 존재한다."라는 말씀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7번째 시간
벌써 7부능선을 넘었습니다. 긍정적인 변화가 분명 있어요. 하지만 지속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요. 휴가 다녀오니 머리가 더 복잡하지만 수업 중 배운 것을 잘 떠올려 컨트롤하니 마음이 조금은 편안해 집니다. 남은 수업 열심히 임할게요.
8번째 시간
-
9번째 시간
어제 직면훈련하신 두분과 지난주 하셨던 분들을 보면서 다들 건강하고 좋은 모습들 보면서 흐뭇한 맘으로 귀가했습니다. 특히나 어제 오버쟁이님의 웃는 연습은 오늘까지도 생각이 납니다. 귀여우셔요. ㅋㅋ 발표시에 살짝 떨렸는데 이정도의 떨림은 아주 심할 때의 반 정도 되는 것 같았구요. 이정도의 떨림과 긴장은 제가 사실 목표로 삼았던 정도입니다. 바로 이거다 싶었지요. 발표실력이야 좋아진 건 없지만 제 기분이 좋음 되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왜 그동안 그렇게 떨었는지 알 수 있었던 아주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젠 아주 어려운 자리에서도 이정도의 긴장을 즐길 준비와 자격이 생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 시작이라 생각하구요. 더더욱 많은 노력 분명 필요합니다. ‘무지개 원리’ 란 책에서 본 내용인데요. 어떤 일을 성취하려면 1. 마음을 다하여. 2. 힘을 다하여. 3. 거듭된 반복훈련 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리 동지들과 우리의 문제들을 서로 의지하며 풀어나가길 바랍니다.
10번째 시간-꿀벌님에 대한 치료진의 소감.
“누구나 다 떨려, 떨릴수록 오기가 생겨.” 라는 CEO다운 강력한 카리스마가 풍겨져 나오는 타당한 생각으로 직면활동 시 발표 상황을 압도하셨던 꿀벌님!^^ 또 직면 시 동기 분들에게 ‘성실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발표였다, 차분하게 잘 하신다, 호감 가는 목소리이다, 목소리 톤 안정되고 믿음이 가는 발표다’라는 호평을 받으셨죠?^^ 키도 훤칠하시고, 호감 가는 외모에 호감 가는 목소리로 직면 시 하셨던 것처럼 안정되게 발표 하시면 러브콜 많이 들어오실 것 같습니다!^^ 항상 저희 치료진 믿어주시고 진지하게, 때로는 재치 있는 모습으로 수업에 임해주신 위트가이 성00님, 파이팅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