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최근부터 잠이 막 쏟아져서, 낮잠도 자고, 밤에 또 자고 엄청 자는 것 같은데
잠에서 깰 때마다 잠들기 전에 했던 행동들이 후회되서 미칠 것 같고,
요즘은 내가 내가 아닌 것 같고 괴로워요

병원 다니기 이전과, 한창 병원을 다녔던 동안, 그리고 최근이 다 다른 사람인 것 같은느낌?ㅎ 꿈이랑 헤깔리고, 뭐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난 어제 새벽 4시에 잠들었어ㅜㅜ 1시에 누웠는데 3시간 동안 잠을 못자서 이리누워보고 저리 누워보고 화장실 다녀오고 물 먹고 오고.. 참 괴롭더라
나도 잠자리에 누우면 아무 생각 없이 누워있으려 해도 평소 생활하면서 후회되는 행동과 말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들었던 않좋았던 말들이 계속 떠올르더라고. 앞으로 위에 12가지 방법 열심히 해 보자ㅋ

두 분다 너무 잘 자려고 애쓰지 마세요. 잠은 '빨리 자야하는데...' 하고 생각하면 할수록 멀리 달아나는 것 같습니다. 잠을 못자도 큰 일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애씽님이 올려주신 것처럼 낮잠 주무시지 마시고, 아무리 늦게 자도 똑같은 시간에 일어나고... 이러한 것들을 지키다보면 어느새 숙면을 취하실 수 있게 되실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