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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야 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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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08 11:11 조회1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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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ㅁ 버림받음       
  사랑하는 사람이 당신을 떠나고  정서적으로 고립되어 살게 될 것이라는 느낌이다. 가까운 사람이 없어질 것이라고 느끼거나,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사람을 더 좋아하게 되어 버림 받을 거라고 느끼는 등 어쨌든 혼자 남겨지게 될 것이라 느낀다.  이러한 믿음 때문에 당신은 가까운 사람에게 지나치게 매달리게 되며 역설적으로  사람들을 쫓아 버리게 된다. 문제는 잠시 떨어져 있는 것에 대해서도 매우 흥분하거나 화를 낸다는 사실이다.

ㅁ 불신과 학대
  다른 사람들이 어떤 방법으로든 당신을 이용하거나 해를 입힐지도 모른다는 예측이다. 즉 그들이 당신에게 사기를 치거나 거짓말을 하거나 조종하거나 모욕을 주거나 다치게 하거나 그 외의 방법으로 안 좋게 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불신의 벽 뒤에 숨게 된다. 어느 선 이상 접근하게 놔두지 않으며 남의 의도를 의심하고 최악의 상황을 예상한다.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배신당할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혹은 인간관계를  회피하거나. 피상적인 관계만을 맺거나 하며, 당신에게 혹독하게 대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적대감과 복수심을 품게 된다.  

ㅁ 의존
   당신은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을 할 수 없다고 느낄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마치 목발이나 되는 것처럼 의존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원한다. 아마 어렸을 떄 자신의 독립성을 주장하다가 무력감을 느낀 적이 있을 것이다. 어른이 되어서도 의지할 수 있는 강한 사람들을 찾아서 그들이 생활을 좌우하게 한다. 직장에서도 독립적으로 행동하지 못하고 움츠러들며 뒤로 물러설 뿐이다.

ㅁ 취약성
   당신은 재앙. 즉 자연재해, 범죄, 질병, 경제적 파산 등이 닥치리라는 두려움 속에 산다. 그 어느 곳에서도 안전하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다. 어린 시절 세상을 위험한 곳이라는 강박관념을 심어놓게 된 계기가 되었을 수도 있다. 혹은 보호자가 당신의 안전에 대해 너무 걱정한 나머지 과보호했을 수도 있다. 공포는 지나치고 비현실적이지만 이미 그 공포에 지배된 당신은 오직 안전에만 힘을 쏟게 된다. 이러한 공포는 불안, 발작, AIDS, 정신질환 등 여러 질병의 주위까지도 맴돌게 되며 혹은 파산과 같은 재정적 취약성이 초점이 될 수도 있다. 또는 비행기 추락, 강도, 지진 같은 상황을 두려워하며 이에 대한 취약성을 가질 수도 있다.

ㅁ 정서적 박탈
   사랑 받고자 하는 욕구가 충족되지 못할 것이라고 여긴다. 아무도 당신을 진심으로 걱정해 주거나 감정을 이해해 주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냉정하고 인색한 사람들에게 끌리거나 혹은 반대로 당신 스스로가 타인에게 냉정하고 인색한 태도를 가질 수도 있다. 이용당했다는 느낌을 받게 되고 그러한 사실에 대한 분노와 외롭고 상처받은 느낌 사이를 오가게 된다. 이러한 분노는 사람들이 당신으로부터 더욱 멀어지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정서적인 단절감으로 인하여 사랑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이란 생각도 든다.

ㅁ 사회적 소외
     세상으로부터 격리되어있다는 느낌, 남과 다르다는 느낌이다.  어린 시절 또래에게 배척당한 경험이 있었을 수도 있다.  뭔가 남들과 다르게 느껴지는 유별난 특징이 있었을 수도 있다. 문제는 어른이 되어서도 회피하는 태도로 살아간다는 점이다. 집단 속에서 사교적인 활동을 하거나 친구 사귀는 것을 회피한다.  다른 아이들로부터 배척 당할 만한 어떤 특성이 있기에 소외감을 느꼈을 수도 있다. 그래서 사회적으로 수용되지 못하는 느낌을 받았을 것이다. 어른이 되어서도 자신이 못생겼거나, 성적 매력이 없거나. 지위가 낮거나. 화술이 형편없거나, 따분하거나. 그 외에 뭔가 결격 사유가 있다고 느낀다. 단체에 속하지 못한 불안함에 자신이 소속될 곳을 끊임없이 찾아 다니기도 한다.

ㅁ 결함
   스스로가 내적으로 결점과 결함이 있다고 느끼는 것이다. 타인과 가까워지게 되면  사랑 받을 수 없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린 시절, 가족에게 존중받지 못하고 여러 결점으로 인해 비난 받아왔고 그래서 자신은 사랑 받을 가치가 없다고 자책하며 컸을 수도 있다. 어른이 되어서도 사랑을 두려워한다. 가까운 사람들이 자신의 가치를 평가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 생각하며 거절당할 것을 홀로 예상한다. 

ㅁ 실패
   성과를 내야 할 분야, 즉 학교, 직장, 운동 등에서 제대로 해낼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어린 시절 열등감을 느끼게 되는 상황이 있었을 수 있다. 학습장애가 있었거나 읽기와 같은 중요한 기술을 제대로 배우지 못 했을 수 있다. 언제나 다른 아이들이 더 우수했고 자신은 못 한다고 놀림 받았을 수도 있다. 어른이 되어서도 자신의 실패를 과장하고 실패를 초래할 행동을 하기도 한다. 

ㅁ 종속 혹은 복종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하기 위해 혹은 그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자신의 욕구와 소망을 희생하고 남들이 당신을 조종하도록 내버려 둔다.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은  자신을 우선함으로써 타인에게 상처를 준다는 죄책감 때문이거나,  복종하지 않으면 처벌을 받거나 버림받을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이다. 어린 시절에 가까운 사람, 아마도 부모님이 당신을 굴복시켰을 것이다. 어른이 된 후에도 지배적이고 권위적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그들에게 종속되기도 하며,  요구만 많고 보답할 줄은 모르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으로 빠져들기도 한다. 

ㅁ 가혹한 기준
   스스로 설정해 놓은 극단적인 기준에 맞추기 위해 처참할 정도로 노력한다. 행복과 기쁨, 건강, 성취감, 대인관계에서의 만족을 희생한 채 지위, 돈, 성취, 질서, 인정 등을 지나치게 강조한다. 자신뿐만 아니라 이러한 엄격한 기준을 타인에게도 적용하며 매사를 깐깐하게 따지려 들 것이다. 어린 시절에 최고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아왔으며 최고가 아니면 모조리 실패라고 여겨왔을 수 있으며 자신이 하는 일은 불만족스러울 때가 많다.

ㅁ 특권의식
    살아가면서 되는 게 있고 안 되는 게 있다는 현실적인 한계를 받아들일 줄 모른다.  자신이 특별하다고 느끼며 자신이 원하는 것은 뭐든지 즉각적으로 표현하거나 행하거나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일반적인 합리성, 실현가능성, 시간과 인내,  그로 인해 남들이 치러야 하는 대가 같은 것들은 무시하며 자기 규제에도 문제가 많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다. 어린 시절에 버릇없이 자라난 경우가 많다. 자신을 통제하거나 제한을 수용하라는 요구가 없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할 때 매우 화를 내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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