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가지 인생 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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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절제 - 필요 이상으로 먹고 마시지 않는다.
2. 침묵 - 자신이나 타인에게 이로운 것 이외에는 말하지 않는다.
3. 약속 - 자기 소유물은 각자가 장소를 정해 두고 예정된 일은 모두 시간을 정해 두고
지켜라.
4. 결단 - 자신이 할 일은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주저하지 말며, 한 번 결심한 일은
지체없이 해치워야 한다.
5. 검소 - 자기나 남에게 이롭지 않은 일에 금전을 쓰지 말라.
단 한푼이라도 낭비해서는 안된다.
6. 공부 -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고, 유용한 일에만 써라. 쓸데없는 행동을 하지 말라.
7. 진실 - 남을 속이지 말며 올바르게 생각하고 진신을 말해라.
8. 성실 - 옳지 못한 일을 하거나 자기 할 일을 게을리 하여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말라.
9. 중용 - 만사에 극단적으로 흐르지 말라.
10.청결 - 몸, 옷 또는 가정을 불결하게 하지 말라.
11.침착 - 작은 일에 놀라지 말라. 피할 수 없는 재난을 당했을 때에는 태연하게 대처하
라.
12.평화 - 스스로의 평화를 안정시키고 남의 평화를 어지럽히지 말라.
- 프랭클린 -
오늘 휴가내고 광교산에 혼자 등산하고 왔습니다.
7년만의 등산이라 올라가면서 힘들고 다리 아프고 넘어지고 땀 비오듯이 흘리면서
중간에 포기할까도 생각했지만 결국 끝까지 올라가서 멋진 돌위에 앉아 수원 시내를
내려다 보고 왔습니다. 온갖 잡생각이 들고 나쁜 생각들이 떠오르고 기억하기 싫었던
일들이 생각나고 했지만 기어코 혼자서 정상에 올라가 10분 정도 누워있다 시원한
산바람 쐬면서 내려오고 보리밥도 먹고 버스 타고 집에 왔습니다.
그 동안 남들에겐 잘 보이려하면서도 제 자신은 정작 제 자신과의 약속을 너무나 우습게
여기고 항상 제 자신에 지고서 살아왔던거 같아요. 남들에겐 약속도 잘 지키려하고 말도 멋있게 하려 하고 폼잡고 하면서도 제 자신은 "어차피 나밖에 모르니까" 이런 얄팍한 생각으로 무엇보다 소중히 여겨야 할 제 자신을 제 스스로 우습게 만들며 지냈던것 같아서
화도 났었습니다.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하며 살 겁니다. 앞으로 복학도 하고 취직도 하고 결혼도 하고
제 앞에 펼쳐진 알수없는 미래 앞에서 자신있고 당당하게 살아가고 싶습니다.
물론 중간에 힘든 일이 수없이 많겠죠. 정말 죽고싶을 때도 있을거고 남을 죽이고 싶을 때도 있겠지만 그래도 두려워 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서 용기내어 살아갈겁니다.
결과에 집착하지도 않을 거에요. 나중에 70세 80세가 되어 제 인생을 뒤돌아 봤을 때
"어쨋든 난 열심히 살아왔다. 인생을 살면서 항상 최선을 다하고 나 자신을 불태우며 살아왔다. 후회는 없다" 라고 말할 수 있게끔 인생을 사는 과정에 있어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싶습니다.
등산하고 복싱하고 참 몸이 힘든 하루였지만 제 자신을 뒤돌아 볼수 있었던 것 같아
참 기분 좋은 하루 입니다. 자조모임 회원여러분들도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다음 모임때 뵙겠습니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등산 좋쵸.... 광교산이 나를 부르는구나. ^^ 우울할땐 운동이 최고인것 같아요.걷다가 걷다가 보면 괴로움도 어느새 사라져버리죠..
열심히 사시는모습 보기 좋네요... 아자 화이팅 ~~~~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우와~대단하세요!!! 저는 혼자 어디 가는데에 익숙하지 않아서 항상 누군가와 함께가 아니면 잘 안다니게 되더라고요. 지금의 긍정적인 마음과 자신감, 잃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