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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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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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랫만에 다시 왔어요
원장 선생님과 복지사님 다 안녕하시죠??
저 13기에 치료 받았었는데.. 작년에도 외래 간간이
갔었구여.. 선생님이랑 꾸준히 나오기로 하고 약속
안지켜서 정말 죄송해요
저 혼자 생각인지도 모르지만 선생님꼐서 제가 연락도 없이
계속 안나가서 좀 걱정하시지 않았을까 하니 저 죄송합니다.
하지만 병원에 갈 생각은 계속 했어요
사회 불안증 떄매 생활하기 힘들때마다 병원에 가서 상담도 더 받고
치료도 더 받아야 할텐데 하면서도 생활에 지쳐서 사회불안증때매
지쳐서 좀 포기하고 지낸거 같아요
그래도 힘들떄마다.. 치료를 더 받아야겠구나하는 생각은 많이 들었어요
인지치료 받을떄는 많이 좋아졌었는데.. 물론 지금은 병원에
처음 오기전보다는 좋아졌지만..치료 받을 떄보단 힘들어요
인지치료 받으면서 알게 되고 바로 잡으려고 노력했던 잘못된 생각들이
이제 다시 굳어져 버린거 같아요.. 그래도 힘든 상황이 될떄마다
잘못된 생각이 떠오를 때마다 병원에서 배웠던 것들이 생각나곤 해요
그리고 그래 내 생각이 잘못된 거야 하고 생각도 해요..
하지만 역시 저는 아직 치료를 더 받아야할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시 인지치료를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구요
이대로 생활하다간 내가 하고 싶던 모든 걸 다 놓쳐 버리게 될 거
같아 조바심나고 불안합니다.
원장 선생님꼐서 전에 요기서 많이 만나자고 하신게 기억나
글 올려요..
앞으로도 글 계속 올리겠습니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귀하가 올렸던 글들을 다시 한번 읽어보았습니다.
치료 첫 시간에 말을 다 마치지 못 하셨죠. 그후 많이 좋아진 상태로 과정을 마쳤구요. 다시 힘들어진 것은 원인이 있을 것입니다. 흑백논리나, 강박적 사고, 재앙화 사고 같은 생각들이 없나 찾아보세요.
여기서 만나도 좋고, 외래로 찾아오셔도 좋습니다. 지나가다 차 한잔 마시러 와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