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고 가벼운 마음으로 찾을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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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
작성일21-04-0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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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병원 가는 날이 그렇게 즐거울 수가 없다.. 북문에서 장안공원 길을 따라 가노라면 길가에 예쁜 꽃들이 피어있고 파란 잔디가 보기 좋다. 신호등을 기다리며 맞은편을 보면 내가 다니는 신경정신과가 보인다. 우선 산뜻하고 깨끗한 건물이 마음에 든다. 건물 안 계단을 밟고 이 층 환자 대기실에 들어서면 그렇게 편안하고 아늑할 수가 없다. 병원 같지 않은 느낌이 들 때가 많다. 편한 마음으로 원장선생님과 면담을 하고 친절한 간호사로부터 약을 받아 들고 나올 때면 마음은 한결 가벼워진다. -소설가 박승호, 2003 외래 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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