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기 인지행동치료- 11/18(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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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공황장애를 몇년씩 약을 먹었다 끊었다 하면서 여러 심리적 곤란을 겪으며 지내는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번 기에는 이런분들이 몇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이 더 열심히 치료받고 많이 좋아지는 것을 보아왔습니다.
공황장애는 인구 100명당 2-4명이 공황장애일 정도로 많습니다.
평소 별것 아니던 신체증상들이 갑자기 심장마비가 아닐까, 뇌졸중이 오면 어떻하나, 암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자제력을 잃을것 같고, 미칠 것 같은 느낌이 들며, 죽을 것 같은 공포감이 극심하여 가만히 있을 수가 없는 상황이 공황입니다. 몇 번 반복되면 또 그럴까봐 막연한 두려움이 하루 종일 지속됩니다. 반수 이상에서 임소공포증이 생겨 회피하는 장소나 상황이 발생합니다. 어디에 혼자 못나가기도 하며 버스, 지하철, 갇힌 장소, 사람이 많은 백화점 같은 곳을 못 가게 됩니다.
약물치료는 공황의 방지에는 효과적이지만 최소 8개월간 치료가 필요하며 막연한 불안감과 회피행동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수개월간 약을 먹다가 약을 끊으면 재발을 잘 하여 평생 약을 먹다 말다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동반되는 사회생활의 위축, 대인관계 장애, 자신감 상실 등은 여전히 문제가 됩니다.
인지행동치료는 공황장애 치료중 가장 효과적인 치료입니다. 공황이나 불안을 근원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고 익힘으로써 90%이상에서 공황의 완전소실, 80%이상 약을 끊으며, 재발이 거의 없습니다. 인지행동치료는 공황의 치료뿐 아니라, 생각과 태도의 변화를 가져와서 이전보다 더 타당하고,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게 해 줍니다.
본원에서 인지행동치료를 마치신 분들은 매월 세째주 토요일 <공황탈출> 모임을 가지면서, 재교육과 생활에서의 실천, 서로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치료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공황, 불안,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철저한 교육
2. 호흡의 재교육과 근육이완 훈련
3. 잘못된 사고와 행동양식의 교정
- 과대평가와 재앙화 사고
- 역기능적 생각과 믿음을 알아내어 평가하고 수정하게함.
4. 불안을 유발하는 신체내적 자극에 대한 자극감응훈련
5. 일상 생활에서의 노출 행동치료
본원은 현재 11기까지 치료과정을 마친 상태이며, 12기가 과정중에 있고, 이번에 12기를 새로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공황의 극복과 새로운 생활을 위하여 이번 기에도 최선을 다하여 치료하겠습니다.
< 본원 13기 공황장애 인지행동치료 프로그램 >
일시: 2004년 10월 18일 목요일 오후 6:30-8:30PM
이후 매주 목요일, 12주 과정
장소: 본원 인지행동치료실
치료진: 챔임치료자- 원장/전문의 윤희웅
보조치료자- 간호사 양명화
문의: 247-1135 또는 ymh0878@hanmail.net
과정후 매월 1회 정기 모임 <공황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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