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 등받이가 없는 의자, 낮은 의자에 앉으면 예외없이 뒤에서 무서운 공포감이 올라온다.
운전을 할 때에도 공포감이 밀여오면 멈춰서야 하며, 30분정도 지속된다.
평소에도 잔잔한 불안감이 끝이 없다.
한달에 두번 정도 죽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으며 2층 이상에서 내려다 보는 느낌(현기증, 고소공포증)이 든다.
심하게 화를 내는 성격으로 바뀌었고 몸이 피곤하다. 
지금은 죽지않는다는 것은 알지만 타인이 나의 창백한 모습을 알까봐 두렵다.

이분은 6월 27일 외래 처음 방문하여 공황장애의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런 류의 증상을 갖고 있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나에게만 일어난 일이 아니며 우리나라 사람 100명중 1-2명이 공황을 갖고 있습니다. 알고 치료하시면 다 회복될 수 있습니다.  모두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