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클리닉게시판

21기 두번 째 수업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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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22 11:05 조회104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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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는 교감신경계와 부교감 신경계에 대하여 배웠습니다.
그리고 부교감신경계를 강하게 만들기 위한 복식호흡을 다 같이 실습하였습니다.
사실 예전에 책을 통해 대충은 알던 내용이었고 복식호흡도 거의 매일 하고 있는터라 조금은 복습하는 느낌으로 수업을 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혼자서 하는 것보다는 다같이 느낌을 공유하면서 하였기 때문에 아주 유익했습니다. 
사실 이번주 월요일 화요일은 정말로 편하게 보낸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문제는 회사 회식이 있던 수요일과 그 이튿날 일어났습니다.
첫 공황을 느낀 후 최고 공황수치인 8을 기록한 날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숨이 막히는 느낌도 받았고... 정말로 힘들었네요...
그래도 나는 지금 교감신경이 활성화되었다고 안 좋은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나는 죽지 않는다고 생각을 하면서 간신히 버틴 것 같습니다.
사실 몇달만에 느낀거라서 "재발"이라는 단어가 머리를 떠나지 않아서 굉장히 혼란스러웠습니다..역시 저는 부정적인 생각을 뜯어 고쳐야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어쨌든 오늘은 조금 상태가 좋아져서 저녁을 먹고 산책이나 하면서 기분전환을 하려고 합니다. 
빨리 3주째 수업을 받고 싶네요... 다른 분들은 수업받으러 오실때 증상이 심하지신다고 했는데..저는 수업을 받을 때 무척 편한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이번 주는 숙제 열심히 해야지 생각하면서 왜 이렇게 게을러지는지...
다들 즐거운 한주 보내시고 다음주에 뵈요~~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치료중 경험하는 공황은 반가운 손님입니다.
'실제로 숨이 막히는 느낌도 받았고... 정말로 힘들었네요'
그래서 어떻게 되었습니까? 숨이 막혀서 무슨 일이 일어났습니까? 정말로 힘들어서 어디 다친데라도 있나요, 아니면 몸이 안 좋아진데라도 있습니까?
다시 이 공황이 온다면, 이번에는 달리 반응해 보세요.
다시 오라고 기다려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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