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부터 바람이 살랑살랑(?) 불더니 오늘 아침은 드디어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졌습니다. 입은 청바지 사이로 바람이 슝슝~ 들어오는데, 아~ 넣어놓았던 내복을 다시 꺼내 입을껄 하는 후회가 잠시 들었습니다.

오늘, 내일 추위 지나면 정말 꽃피는 봄이 오겠지요?! 이제부터 오는 비는 봄이구, 여러분이 여태껏 느끼시던 힘듦이 올 봄은 다르게 느껴지리라 생각됩니다.

이제 여러분과 공식적으로 만나는 시간이 1주 밖에 남지 않았네요.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여러분들 얼굴이 처음보나는 훨씬 밝아진 모습이예요. 꽃봉오리가 살그머니 춥나, 안 춥나, 나올까, 말까... 하고 살짝 고민하는 모습과 기대도 있는 그런 모습입니다.  

8주 동안의 인지행동치료를 나름대로 정리해 보시면서 마지막 시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하루하루, 편안한 오늘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