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간, 계속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어느날 갑자기 공황이 오셨습니다.... ㅡ_ㅡ;;
티비를 보면서 점심겸 저녁을 먹는데.... 갑자기 그분이 오시더군요...
숨을 쉬는게 점점 힘들어 지고 그때부터 시작이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걱정이 되어서 근육이완운동을 하고 안정을 되찾은다음 좀있다가 더 불안해지면서
걱정이 되어 그동안 안먹던 약을 한알 먹었습니다. ㅡㅡ;;
아니나 다를까 심장을 노리더군요 ...
갑자기 심장이 멈춘것처럼 쿵 하더니 심장마비가 오는듯했습니다.
동시에 식은땀이 주르르... 온몸에 힘이 쫘아악 빠지고, 현기증이 심하게 왔습니다.
죽을꺼 같은 생각이 들었고, 또 화가났습니다. 짜증도 났습니다.
정말로 심장에 무슨 이상이 있는거 같았고, 평소에도 심장이 덜컹, 쿵 하면서
맥이 뛰지않는게 아닌지 의심스러웠지만 괜찮을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공황이 오시구 나서는 더욱더 심해지면서 큰병이 있는거 같았습니다.
정밀진단을 받아봐야 될꺼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돈만 많이 있었슴 벌써 예전에 받아봤겠지만... 그래도 공황이라 생각하고
참아보렵니다.
이런 시간들이 조금씩조금씩 진행되고 끝날때까지는 4-5시간 걸리지만...
후유증은 2-3일정도 계속 됩니다.. 이번엔 공황이 중간쯤되는거 같지만..
갑자기 찾아오니까 정말이지 화가나더군요... 연습을 게을리하고 나태해져서 이번에도
괜찮겠지.. 하는 생각이 이렇게 만든거 같습니다.
항상 연습하고 공부해야 될꺼 같습니다...
그리고 2006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