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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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흑~~~ 온 가족이 감기에 걸렸답니다.큰아이를 선두로 신랑이 그리고 꼬마아이 마저...증세가 똑같은 걸보니 서로서로 사이좋게 옮겼나봐요.얼마나 지독한지 약도 소용없고 서로 자기만 봐 달라는 통에 전 아플겨를도 없답니다.막상 공황이 왔을땐 죽을것 같았는데 지금은 살만 해선지 작은아이가 아파하는걸 보고 차라리 내가 공황을 열번 겪는게 낫지 아이가 아픈건 못보겠다싶더라구요.누구나 똑같은 만큼의 아픔을 가져야 한다면 우리가족의 아픔은 제가 다 갖고 싶어요.정말 가족이 아픈건 못 보겠어요.감기 정도로 뭔 호들갑이냐 하시겠죠? 제가 이래요.감기에 걸렸을땐 감기가 최고 아픈 병같고 변비가 생기면 변비가 최고로 안좋은것 같구요.오늘 낼만 잘 보내면 괜찮을것 같아요.괜찮겠죠.전 특별히 불편한증상 없이 약간의 불안과 답답함만 있어요.거의 괜찮다 싶을 정도죠.이대로 다 나아버림 얼마나 좋을 까요? 돼지꿈 꾸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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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앗! 너무나 예쁜 엄마님이시닷!^^*
그래요.. 아직 결혼을 안해서 잘은 모르겠지만 아이가 아프면 엄마맘이 얼마나 아프실까요..제가 조카랑 같이 살아서 그 맘 조금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감기에 걸리면 감기가 가장 무섭고, 공황이 오면 공황이 가장 무섭고, 이가 아프면 치통이 가장 무섭고... 그래도 앞 못보는, 혹은 팔, 다리가 불편하신 분들보다는 행복하시잖아요. 그분들은 정말 얼마나 불편하시겠어요. 그래도 행복한 모습들인데.. 현재 내가 주어진 상황에 감사하고 즐길줄 아는 것이 가장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의 모습입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감기도 좀 걸려봐야 튼튼해집니다.
비형 간염 항체가 있는 튼튼한 사람은 어릴때 지저분한데서 많이 놀아서 간염균이 들어와서 가볍게 간염이 지나간 사람들입니다. 감기는 창문이 잘 안 닫히는 추운 집에 사는 아이들보다 아파트에 사는 아이들이 확실히 자주 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