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은 밤이 좋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21 12:25
조회102회
댓글1건
관련링크
본문
아~~~~~~약이 점점 떨어져 가는데 병원에 갈 여유가 없어요.아기가 생각보다 많이아프고 보채네요.어젯밤도 거의 못 잤어요.예전 같으면 세상이 무너진데도 병원부터 갔을텐데 견딜만 하기도하고 겁도 덜 나기에 두봉지 남은(아껴 먹었죠) 약으로 주말을 보내보려 합니다.그렇게 생각을 정리하니 갑자기 불안이 엄습......역시 마음이 약해 지거나 걱정부터 하면 증세가 꼭 더 한것 처럼 느껴져요.오늘은 우리 가족에게 아주 별로인 하루였죠.우선 대장인 신랑의 일이 잘 풀리지 않았구요,아기의 감기증세가 더 심해져 병원을 아침일찍부터 다녀왔죠.덕분에 제 맘이 영 꽝이구요.그나마 큰아이의 제잘거림에 한번씩 웃었답니다.제가 제일 좋아하는 금요일밤이예요.지나고 나서야 그때가 좋았지 후회하기 싫어요. 즐건 주말 되시고 월요일에 뵐께요.그때까지 아기가 아프면 어쩌나 벌써 걱정이 시작입니다.대박 꿈 꾸세용~~~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아잉~ 이렇게 예쁜 엄마님 글 읽어보면 기분이 업~ 된답니당! 예쁜엄마님은 힘들고 기분이 꽝인데 저는 그 모습이 왜케 귀여워 보일까욤..^^a 공황은 스트레스 받거나 힘들때 더 오니깐 이럴때일수록 조금의 여유찾고 큰아이 웃는 모습도 한 번 더 보고.. 그렇게 이겨 내세요. 그래도 사랑하는 남편과 아기가 있으니 얼마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