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기 회원님들 모두들 잘 지내고 계시나요.
 한두분 회원님 들을 빼고는 모두들 소식이 너무 뜸 하신것 같아 이렇게 글 한번 뛰위
 봅니다. 특히 18기 싸모님들 마지막 시간 이후로 전혀 소식이 없어서 모두들 공황도 완
 전히 극복 하시고 잘 생활하고 계시는줄 알았는데 오늘 오후에 사슴님 한테서 안부 전
 화가 왔더군요.(얼마나 반갑던지 처음에는 누군지 못 알아봐서 죄송) 그래서 다른 궁금
 한 회원님들의 안부를 물어 보았죠. 모두들 아직 까지는 공황의 잔재들이 조금씩은 남
 아 있는것 같더군요(저도 마찬 가지지만) 그래도 같은 기수끼리 똘똘 뭉쳐서 완전히
 극복 할수 있도록 노력해 보자구요. 자조모임 에서 만나서 얼굴도 한번씩 보고 홈페이지
 상 에서 서로 글도 주고 받고 말이죠.(물론 개인사정이 있을수도 있고 애들키우시랴 집
 안일 하시랴 바뿌신 줄은 암니다만) 그래도 마음만 먹으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도 요즘 열심히 노력 하고 있답니다. 매일 잠자기전 근육이완 훈련도 하고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아침도 꼬박챙겨 먹고 출근하고 말이죠. 저의 회사는 인계동 동
 수원 사거리에 위치 하고있고 지금 일한지 일주일 되었는데 처음에 이틀 정도는 버스
 타고 출근해 보았는데 아침 출근시간 이라서 그런지 버스안도 발 디딜틈 없이 너무 복
 잡 하고 차도너무 많이 밀리고 해서 차라리 운동 삼아 걸어서 다니고 있습니다
 걸어서가니 30분정도 걸리 더군요. 일이라든지 모든 생활을 이렇게 열심히 하다보니
 회사(영업소 내에서도 저에 대한 이미지도 아주 좋습니다) 소장님께서도 저를 상당히 
 좋게 보셨다고 팀장 께서 말씀해 주시더군요. 일할 기본자세(마음가짐)이 되어 있는 
 사람 같이 보인다. 잘할것 같다. 잠깐 왔다가 스쳐지나갈 사람 같이 보이지는 않는다
 이렇게 예기 하시더군요. 저 또한 처음 시작할때 부터 여기서 뼈를 묻는다는 각오로 시
 작 했습니다. 이제 축구할 시간이 다 돼었네요. 오늘 그리스전은 MF 김남일의 가세로
 이동국,이천수,박주영 쓰리톱의 시원한 골 퍼레이드로 저번 UAE 전의 패배를 말끔히 설
 욕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제 축구 보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