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클리닉게시판

결국은...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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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21 12:03 조회96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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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의 18기 여러분들의 글을 읽으면서... 
참 많이들 좋아지셨구나... 기쁜 마음이 드네요.

지난 일주일간.
회사를 비롯하여 각종 친목 모임 그리고 출장까지 
정말 눈코뜰새 없이 바빴네요.
매일 술자리가 있었고 조금이라도 술을 마셨네요.
당연 잠자리는 늦어지고, 아침에 늦게 일어나 아침 밥을 놓치게 되고,
출장가서 추운데서 떨기도 하고... 노가다 아저씨들이 담배준다고 몇개 피우기도 하고...

몸이 많이 나아졌어요.
생활이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빨리 마음을 풀지는 않았는지 모르겠네요.
지난주는 수/목 양일간 부산으로 출장을 갔습니다.
수요일 저녁 건설 업체 직원들과 한잔했고... 그날 기분좋은일들이 너무많아
얼마만에 만취를 했답니다...ㅜ,.ㅜ
다음날 현장에 나가서 추운데서 하루종일 떨고 일을 마치고 집으로 와야하는...
7시 김해공항발 서울행 비행기입니다.
5시에 저녁먹고 김해로 가야하는데... 그만. 그만.
그렇게도 기다리던 그분이 오셨네... 정말 오랜만에...
물론 발작까지는 아니구... 정말 안좋더라구요.
안되겠다... 비행기를 탈 자신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비행기 캔슬하고 부산에서 하루 더 쉬기로 하고...
싸우나 갔다가 호텔에서 1박하고 다음날 서울로 비행기를 타고왔답니다.

오랜만에 오신... 이빨빠진 호랑이... 
다시금 느끼지만 문제는 생활!! 
몸을 추스리고 회복한 지금 생각은 "이 망할놈의 공황"이 고맙기도 하다는...
잘못된 생활 습관에 대한 매서운 회초리같은 공황일지도 모르겠네요.
또 한동안 바른 생활 해야 할것 같아요.
공황아 한번 다시 와바라!!!!

아차. 그리고 오늘 크리스마스입니다.
원장님 이선생님 그리고 18기 여러분 메리크리스마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ㅎㅎ...즐거운 성탄절 되세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크리스마스 행복하게 잘 보내셨나요? 생활이 예전으로 돌아가니 또 그분이 오셨나봐요.. 매 한 번 맞았다고 생각하시고 규칙적인 생활하시기 바래요. 담배와 술은 자제하시구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어제의 외래 방문, 저희는 그렇게 찾아오시는게 가장 반갑습니다.
인지행동치료실에 여러분들 오시도록 개방을 해 놓을까요? 차 마시게 준비도 해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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