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와서 바로 쓴다는 것이 신랑회사 일 도와줄게 남아서 들렀다 오니 벌써 12시가 넘었네요. 내일 써도 되겠지만 더 잊어버리기 전에 정리해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ㅎㅎ

* 공황의 기전
우리 몸에는 의지대로 되지 않는 자율신경계가 있다. 그 중 교감신경계는 불안과 흥분을 부교감신경계는 그 불안과 흥분을 회복하는 체계이다. 교감신경계가 작용할 때는 신체의 모든부분에 함께 작용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심장이 떨리고 숨이 가빠지고 식은땀이 나고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정상적인 불안상태에서의 반응이라면 문제가 아니다. 교감신경계가 활동을 하면 우리몸에서는 자연스럽게 부교감신경계가 작용하여 여러증상들을 완화시키지만 완전히 안정이 될때까지는 얼마간의 시간이 걸린다. 이런 반응들이 누구나 위험하다고 느끼는 상황에서 일어난다면 문제가 안되지만 예기치 못한 상황이나 위험하지 않은 때에도 나타나게 되는 것이 공황이다. 

* 소감
대충 정리해본건데 제대로 이해한건지 모르겠네요. 전에는 공황이 그저 정신적인 문제라는 것만 알고 있었는데 오늘 배우고나니 그동안 왜 그렇게 가슴이 뛰고 땀이 났는지 알게 됐어요. 자율신경계는 말 그대로 통제를 할 수 없는 부분이니 공황을 극복하려면 교감신경계가 아무때나 활동하지 않도록 생각을 바꾸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교감신경계를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초능력을 갖는 것 보다는 그게 빠르고 쉽겠죠?ㅎㅎ 
복식호흡은 예전부터 배우고 싶었는데 이번기회에 열심히 해서 선생님 말씀처럼 평생 배로 숨을 쉬며 살고 싶어요. 공황에도 도움이 되겠지만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살도 빠진다고 하니 열심히 해야겠어요. 

두번째 시간이라 처음보다는 동기분들과 좀더 얘기도 많이 나누고 공감도 하면서 좋은시간을 보낸것 같아요. 다음시간에도 빠지시는 분 없이 모두 즐겁게 만나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