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클리닉게시판

잘 넘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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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21 11:50 조회9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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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갔다 와서 집안에 들어가면 몸에 어떤 느낌이 있겠죠. 힘이 빠진다거나 머리가 멍하다거나, 따뜻한 집안에 들어와 몸이 이완되면 그런 느낌이 있을겁니다. 귀하는 공황이 온다고 인지를 하였고 그래서 내 의지로 극복하고자 호흡에도 신경을 써고 언니에게 전화하여 상황을 알리고 도움도 청하고 신경쓰지 않기로하고 활보하면서 그 상황을 잊으려 하였습니다. 그러니 상태는 좋아졌고.... 
나중에 자꾸 다시 찾아온 공황이 신경이 쓰이다 보니, 종일 몸 상태가 좋지않은 채로 지내시는 것 같군요.

귀하가 원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공황이 없는 것입니까? 공황이 없는 상태에서 공황이 없음을 다행으로 여기고 공황이 언제 또 올까 조마조마하면 지내는 것입니까? 
우리가 추구하는 목표는 공황이 와도 이전과 달리 반응을하고 공황이 와도 별 상관없이 지내며 공황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러기 위해서는 이전에 하였던 생각의 방식 몇가지를 바꾸어야 합니다. 귀하는 사슴언니에게 전화하고 공황이 좋아졌지만, 후에 또 어떤 막연한 불안한 생각이 자꾸 들지 않았나 여겨집니다. '공황이 오면 안 되는데..., 이러다 영원히 못 고치면 어떻하나..., '등등의 생각이 있었을 것입니다. 재앙화 사고나 과대평가, 감정적 추론(증거없이 느낌이 그렇다고 그렇게 믿음)등을 찾아보세요.
귀하가 저번 시간 이런 생각들을 고치는 중요한 시간을 빼먹어서 대처하는데 더 어려움이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명심하십시오. 귀하는 많이 좋아졌고 또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그 변화를 인정하고 정리하고 행동으로 하나씩 옮겨가시면 됩니다. 

산에서 내려와서 집에 들어오니 이런 공황은 처음 공황이 온후 3개월 만에 찿아 왔다..갑자기 집안이 빙글빙글 돌고 머리는 멍해지고 힘이 빠지며 자제력이 무너지는게 아닌가!!!
아!!진짜 공황이 이젠 날 괴롭히나 싶어 나의 의지로 극복하고 싶어 복식호흡을 하고, 사슴언니의 전화 통화에 공황이 와도 그기에 신경쓰지말라고 하기에 신경을 안쓰고 집안을 활보하며 그 상황을 회피해 벼렸다..그러자..어지럽고 불안하던 내 몸이 신경을 안쓰니 차츰 괜찮아 지는듯 했다


> 남들한테 병원 간다 그러면 전부다 멀쩡한데 왜가냐구 묻기 일쑤였던 나날 속에서 어느듯 인지치료도 반을 넘어서고 나의 몸을 관찰 해보았다...

> 그래서 지난 주엔 몸상태도 어느듯 낳아지고 머리도 맑을땐 아!이제 서서히 공황이 나에게서 물러 나려 하는구나...란 끼쁨..기대, 설렘이 나의 머리를 스치고 지나갈때쯔음....
> 이기회에 슬슬 약도  끊는게 좋을거 같다란 혼자만의 판단으로 약을 2틀 먹지 않았었다...
> 나의 너무 지나친 기대속에 공황은 아직도 나의 주위를 맴돌고 있었나부다....

> 기분 좋았던 지난주어느날.. 엄마랑 집옆(칠보산)등산을 했다..약도 먹지 않은 상태라 까짓껏!!어떻게 되겠어??하는 생각이 머리에 맴돌고 있었고 등산을 하기 시작했다...
> 올라가고 내려 올땐 크게 몸의 상태가 나쁘진 않았다..
> 산에서 내려와서 집에 들어오니 이런 공황은 처음 공황이 온후 3개월 만에 찿아 왔다..갑자기 집안이 빙글빙글 돌고 머리는 멍해지고 힘이 빠지며 자제력이 무너지는게 아닌가!!!
> 아!!진짜 공황이 이젠 날 괴롭히나 싶어 나의 의지로 극복하고 싶어 복식호흡을 하고, 사슴언니의 전화 통화에 공황이 와도 그기에 신경쓰지말라고 하기에 신경을 안쓰고 집안을 활보하며 그 상황을 회피해 벼렸다..그러자..어지럽고 불안하던 내 몸이 신경을 안쓰니 차츰 괜찮아 지는듯 했다...

> 항상 불안감과 두통만 있던 나에게 진짜 공황이 찿아온것이다...
> 그느낌..너무 찝찝하고 싫었다...(항상 약먹을때도 개운치 않고 찝찝한 느낌은 있었지만...)
> 그래도 참아보자...해서 약을 안먹었더니 불면증에 멍한 두통에 불안에 잡다한  공황이 계속 날 괴롭히기 시작했다...
> 귀가 멍허고 내 몸은 다운되고 내살결스치는 느낌에 내가 놀라고 ...나의 몸은 그 사이 너무 예민해져 있었다....
> 정말 이런 느낌..미친다는게 이런 느낌이구나 싶었다...

> 몸이 괜찮을땐 맘도 긍정적이게 변하더니 몸이 또 이러자 재앙화에 빠져들고  불안이 엄습해오구...정말 이러다 안되겠다 싶어 지금은 전 보다약을 줄인채 하루 2번씩 먹고 생활하고 있다..약을 조금씩 먹자  내몸이 호전 되고 있었음을 느꼈다..
> 어제부터 우리가 흔히 범하는 사고의 오류들에 대해 책을 읽고 생각하니 모두 나의 전형적인 실태를 보는듯했다...-.-
> 쉽게 바꿀수 없는 재앙화 예견,,,나에게 가장큰 문제였다...
> 지나온 생활을 생각하면 내가 한 행동 사고가 모두 어긋났던 것임을 깨달았다...그래서 뉘우쳐 반성해보고 이제 공황에서 벗어난다면 개과천선하며 살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 내가 내 자신을  컨트롤 못했으니...ㅉㅉㅉ

> 진짜...인지교육,,나에게 있어선 꼭 필요한 교육인거 같다..
> 남은 4시간 빠짐없이 듣고 감각들을 훈련.연습해서 정말 새로운 삶에 도전해보고푸다...
> 공황으로 미루어왔던 나의 일도 하면서,,,
> 꼭! 그날이 오기를 ......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전 약복용과 치료를 하면 아예 없어 지는 줄 알았는데..ㅎㅎㅎ
그러게요..이젠 무기로 내 몸을 무장했으니 적이 공격하면 싸워야겠죠?
당연히 적을 알고 나를 알 았으니 승리는 나의 것이란 믿음을 가지며 살렵니다..
근데 요즘 원장님 넘 피곤해 뵈던데...외래때나..강의때보면...ㅡ.ㅡ;;;
오늘은 활력이 넘치는 원장님 강의 듣고 시포요,,ㅋㅋ
이따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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