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호흡과 근육이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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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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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시간을 마치고부터 이 치료과정의 확신과 자신감이 붙었다.
수업시간중에 과호흡에 대해서 연습해보았다.
1분동안에 과호흡을 했는데 나는 다른사람들에 비해 힘들어하지 않았다.
이것은 노래교실에 다니면서 1시간 반동안 노래를 부를 수 있는
폐활량때문이라 여기며, 나의 여러가지 노력에 박수를 보냈다.
가장 내가 어렸을때부터 어려워한것은 호흡 조절이 안된다는
얘기였는데...
한가지 한가지 나의 천성적인 습관의 한계를 넘어가고 있다는 것에
뭔가 희열을 느꼈다.
무엇보다도 이 치료과정은 나를 180도 바꾸는,
더 나아가 공황 그 이전보다도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것이 나의 이차적인 목표이기도 하다.
가장 기본적인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며
아침에 일어나면 잡다한 안좋은 꿈에 의해서
(사실 가위눌림이나 악몽은 아니지만) 꿈을 피드백하면서
오전을 보내는 습관이 있었다.
그것도 만만치않은 에너지가 소모되는지 나른하면서
졸음이 오기도 했다.
화요일아침에는 전날 일찍 자서인지 5시쯤에 눈을 떴다.
다른날 같으면 현관을 열고 신문을 가져와 작은방에서 전단지까지
다 읽고 난뒤에 잤겠지만 누워서 복식호흡을 하고 근육이완을
한번씩 해보았다. 나도 모르게 다시 잠이 왔는지 아침에 일어나니
기분이 상쾌했다. 예전같으면 새벽녘에 꾼꿈들이 샅샅이
생각이 났겠지만 그때는 꿈이 잘 기억이 나지 않았다.
아 이럴수가! 효과가 있구나.
어젯밤에는 자기전에 과호흡으로 약 2분 30초동안 했더니 질식할 것같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왔다. 그래 이거구나 싶었다.
내가 이래서 공황을 느꼈구나. 그 상태에서 근육이완을 해보았더니
손에 힘이 가해지지 않았다. 무기력한 상태에서는 근육이완이
되지 않는가보다. 이것을 다스려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 호흡에 대해 정리를 해보고자
먼저 나의 현재의 호흡법을 알아보니
나는 복식호흡을 하고 있었다. 1분에 14번.
그다음 10분간 들이마심과 편안하다를 말하면서 했다.
또다른 나의 건전한 습관을 위해 하루하루 부단히 노력해야겠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우리 열심히 노력합시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생각을달리하게 되니 많은것을 느끼게 됩니다 열심히 하십시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습관이라는것이 하루 아침에 바꾸는게 힘들죠..
그래도 열심히 복식호흡도 하시고
좋은 결과가 있을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