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느티나무입니다
다들 잘 지내시지요. 저도 이번 주는 정말 편안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남 모르게 어디다 얘기도 못하고 공황이 올 때마다<사실공황인지도 몰랐지만> 살기위해서 자해 아닌 자해행위도 하고 끝없이 원인을 찿고자 이병원 저병원 다녀봐도 그때 뿐이고 또 다시 공황이 찿아오면 속수무책이고 정신력으로 버텨보지만,그럴 때마다 두통이 엄청 심하게 오고 지쳐 쓰러져 잠들고 이러기를 수차례 반복되는 생활이었는데,여기와서 약을 먹고 인지행동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변화되는 제자신을 확실하게 느낍니다, 공황이 오면 항상 부정적인 생각만 했는데,긍정적으로 생각할려고해도,그게안되고 방법도 몰랐을 뿐더러 살기위해,미치지 않기 위해서 본능의 몸부림으로 넘기곤 했는데, 이제는 공황이와도 편안하게 받아 넘길 수있어서,얼마나 편한지 모르겠읍니다.
아직 미미하고 더 많이 배워야겠지만 공황인 것을 알고나서 공황이라는 단어가 항상 머릿속에 맴돌았는데,편안하다는 말로 바뀐뒤로는 모든것이 편하게느껴집니다, 18기여러분 다같이 열심히 해서 꼭 완쾌 되시길 바랍니다 18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