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온 공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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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21 11:06
조회9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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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또 공황, 눈이 갑자기 흐릿해지면서, 자제력을 잃고 나도 모르게 어떻게 할 것 같고, 옷을 입고 청소를 하고 재활용 들고 밖에 나가 돌아다니니 안정이 되고.
왕눈이님과 통화를 하고 안정이 되었다.
공황의 삼요소
신체증상- 눈이 흐려짐, 다리가 찌릿찌릿, 손발에 힘이 빠짐
생각- 공황이 또 왔구나, 자제력을 잃을것 같다, 더 심한 공황이다, 나도 모르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 이러지 말아야지, 공황이 왔으니 한번 해보자
행동- 화장실로 가 앉아서 복식호흡도 하고 안정을 취하고 나가 청소도 하고 동네한바퀴 돌았다.
이렇게 집으로 돌아오니 기분은 좀 나아지고 가슴만 조금 답답했다.
나의 평가-
이전에는 혼자 쪼그리고 앉아서 친정엄마나 남편에게 전화를 하거나 하소연 했는데, 이번엔 15분에서 20분 정도 공황 상태에 있다가 벗어날 수 있었다. 공황을 다루고 있다는 생각이 조금씩 든다. 만약 다음에 또 공황이 오면 더 낫게 대처할 수 있다는 생각이 조금 생긴다. 올려면 와봐라, 죽기 아니면 까무라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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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사슴님이 외래와서 하신 말씀을 요약정리해 보았습니다.
7살난 아들도 함께 왔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힘네세요...이번 기회에 주변에 친구가 많이 생겼잔아요...횐님들한테 전화하구 만나세요...친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