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기 회원님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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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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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만 이런 증상과 고통이 있는줄 알았더니 의외로 많은 분들이 비슷한 아픔을 겪고 있다니 참말로 놀라웠습니다. 한편 나만 있는게 아니니까 안심이 되었구요.
이 병원에 찾아오지 않았을땐 난 원인 모를 불안과 회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며 나들이도 잘 못하는 행동 반경이 좁은 사람이었습니다.
첫 방문후 링거주사를 맞고 약을 먹고서 전 바로 효과를 보았습니다.
저의 증상은 좀 업무를 심하게 했다 싶으면(?) 여지 없이 갑자기 몸이 다운되는 증상, 몸에 열이 오르면서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 불안해지면서 몸이 떨리는 증상, 갑자기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증상등이 있는데, 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것이었습니다.
% 그래서 이제는 회피보다는 도전을 해볼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노래방가서 노래부르며 소리도 지르고( 폐쇄된 곳을 싫어하시는분, 가슴이 답답하신분등)
@수원근교로가서 차나 식사도 해보고 (차타고 멀리 못가시는분등)
@시간 맞는분들끼리는 운동도 같이 해보고(호흡이 가뿐분, 평소 운동량이 적은분등)
@자주 만남을 가져 이것 저것 도전을 해볼까 합니다.
@절대로 급하게 하지는 않을것입니다. 이 자체가 불안 요소가 되면 안되니까요
@시작은 원장님과 선생님하고 간단히 저녁이라도 할까 합니다.
우리는 다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분들이기에 같이 손을 잡아주며 격려해주고 고통을 나눌수도 있고 이해도 해줄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같이하기에는 좀 힘든것들을 우리끼리 해보는것이 어떤가하는 생각에 회원님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전 찬성입니다....어자피 우리병은 우리만 알지 다른분들은 모르는거니깐 아는분끼리 모여서 토론도하구 산행두하구 조은거 같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네, 천천히 해요, 회장님이 이렇게 적극적이셔서 이번 기수들은 효과가 클것 같은데요?! 재미있는 직면훈련이 될 것 같습니다. 하하하 회장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회장님의 깊은뜻...감솨~~~
진짜 이런말 동네에서도 제데로 할수도 없구 답답했었는데...함께 만나 있었던 얘기만 해도 즐거울꺼 같네요..^__^..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회장님의 의견에 대해서 동의합니다.
저도 차를 타고 멀리 갈수 없고 운동량도 적어서
평상시에 운동이 적은 편입니다.
그리고 이사온지 얼마 되지않아 아는 사람이 얼마 없어여;; ^^;;
18기 공황회원들과 다같이 산행도 하고 , 커피샵같은곳에서얘기도 하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