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주째 인지치료교육 호흡훈련법을 잘 배웠습니다.. 여러분들 열심히 들 하고 계세요?
전  갑작스런 일이 일어나서...-.-;;; 어제 약을 받아가긴 했는데 저녁약이 하루분이 빠졌있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교육도 잘 듣고 호흡훈련법도 배우고 해서 이참에 오늘 저녁약을 건너 뛰어볼까나?하며 잠이 들었죠....저녁약(데파스1mg.이미프라민 12,5mg)....잠이들었는데 자기전 내심 불안한 생각이 맴돌더군요...
자다가 다른 날 같으면 별 소리에 잠도 별로 안스쳤을것을 울 딸이 굴러다니며 발로 문을 차는 (툭,툭..이런소리)소리에 깜짝놀라 그때부터 또다시 심장이 쿵쿵...뛰는 느낌을 받고 불안해져왔습니다..자는중에 몇번이고 자고있는 애기의 기침소리에 깜짝깜짝놀라고 민감하게 내 몸이 반응을 일으키드군요....또 이놈이 왔구나...싶어 누워서 어제배운 복식호흡 몇번하고 잔듯만듯하며 잠을 설쳤습니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밥먹고 아침약을 먹었습니다..또다른 얘기치 못할 불안이 찿아 올가봐...1주일정도 거뜬히 잘 넘겼었는데 약 한봉지에 내생각과 몸이 이렇게 변한다는게 넘 허무하네요,,,-.-.;;;
두어달전의 아무런일 없이 평화롭고 행복했던날이 너무 그립습니다...
그것도생각하기 나름 일텐데....여러분들 아직까진 약잘 챙겨드시고 복식호흡연습도 많이하세요..저두 아직첨인이라 집중도 잘 안되고 익숙치 않아서인지 아직도 쉽사리 잘 되지 않네요..이번주도 여러분들의 편안함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