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 펼칠수록, 상상력이 우리 삶에 가져다 줄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는 무궁무진하다. 마음속의 영상(상상)은 분노나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데도 충분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으며, 어떤 장소에서도 두려움을 경감시켜 줄 수 있고, 자제심을 발휘하도록 도와줄 수도 있다. 또 마음속의 영상은 우리가 자신의 잠재의식과 대화하도록 해주고, 삶의 태도와 믿음이 변화하도록 해주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 그러한 과정에서, 마음속의 영상은 능력을 향상시키고 신체적 건강을 증진시킬수도 있으며 정서적 안정을 공고히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보자, 가령 당신이 테니스를 잘 치고 싶다면 몇 번 이고 반복해서 마음속에 완벽한 스윙을 하는 당신의 모습과, 목표로 하는 지점에 정확히 공을
맞추는 당신의 모습을 그리기만 하면 된다. 건강과 관련해서 적용해 본다면 자신의 신체에서 자정작용을 하는 백혈구가 활발히 몸속을 돌아다니며 병균을 격퇴하는 것을 상상함으로써 의학적 치료효과를 증대시킬 수도 있다. 마음속의 영상은 또한 사회생활에서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을 때, 침착하게 대처하도록 도와줄 수도 있다. 가령, 닥쳐오는 위험상황 속에서도 자기자신을 공정하고 굳건한 성품의 관여자로써 느끼도록 노력해 본다면, 자의식과 분노를 어느 정도는 감소시킬수 있을 것이고 때로는 완전히 예방할 수도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비행기를 타고 있는데, 아무런 문제 없이 타고 있는 자신을 상상해보자
 이겁니다.)
상상은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다목적 행복추구 수단이다.

 다들 추석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추석당일날 달이 참 밝게 둥글게 떴습니다. 우리의 마음도 항상 밝고 둥글게 저 달처럼
 훤하게 떠올르기를 바랍니다.
 
 제가 교육중에 문득 예전의 생각이 떠올라 글을 써봅니다.
 어렸을 적, 문득 죽음에 대해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내가 당장 죽는다면, 혹은 40, 50, 60, 100세 이상을 살고도 언젠가 죽는 다면,
 죽음은 죽음 그 자체로써 너무나 두려운 것이 아닌가 하고 말입니다.
 한 때, 신부가 되고자 2번이나 도전도 해 본 가톨릭 신자가 갖기에는 좀 엉뚱한 
 생각입니다만  . . 
 만약, 죽는다면 지금껏 내가 걸어온 이 거리를 보지 못하고, 
       내가 사랑했던 사람들을 더 이상 보지 못하고,
       내가 즐겨 듣기를 원했던 음악을 더 이상 보지 못하고,
       내가 즐겨 읽기를 원했던 글들을 더 이상 읽지 못하고,
       이런 모든 것들이 내 앞에서 영영 사라진다고 생각하니 . .
       죽음이 두려워 졌습니다.
     
 그러나, 내일 죽는다 하더라도, 혹은 100세 이상 살고 죽는다 하더라도,
         죽을 때 까지 죽음을 두려워하며 불안과 두려움에 매일이 고통스럽다면,
         그것은 이미 죽음에 다름이 없는 삶일 것입니다.

 하여, 생각해보니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실 행복은 우리 눈 앞에 있지만, 우리는 보지 못하고 놓아주곤 합니다.
      
  어른이 되어 가면서 우리는 진정한 행복이란 것은 우리가 항상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이따금 맛보는 느낌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는 언제나 행복한 상태로
   있고 싶다는 생각을 버렸다. 
  그대신 우리는 날마다 우리에게 행복의 순간을 느끼게 해주는 작은 빛이며 소리들이며
  경험들을 소중히 여기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다.
   꽃이 피어나는 나무, 별이 빛나는 밤하늘, 따듯한 인사, 
   홀로 집에 돌아가는 밤의 시간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