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인지행동치료 17기

진행자 : Dr. 윤희웅        /    보조진행자 및 치료모임 기록자 : 사회복지사 김주영 

자기소개 
천00 : 중환자실에 대한 부정적 경험으로 인한 죽음에 대한 두려움 ⇒ 불안, 두려움 
        ⇒ 내 옆에 사람이 있어야 하고, 문을 열어놓고 자야하며, 
           샤워나 화장실에 갈 때도 문을 열어놓고 일을 봐야 함.
           몸이 아프면 불안이나 공황장애의 증상들이 점진적으로 증가함.
         (심장병과 골다공증)
김00 : 2003년도에 공황장애의 증상이 시작되었으며, 갑자기 숨이 막히고 
          ⇒ 불안, 어지럼증 ⇒ 인터넷으로 알게 되어 인지행동치료 참석하게 됨.
         현재, 자녀에게 모유 수유 중으로 약물치료는 병행하지 못하고 있음.
김00 : 현재 5년 동안 치료를 받고 있으며, 자신의 증상에 대하여 인터넷 검색을 
      통하여 공부하고, 또는 같은 증상을 가진 분들의 인터넷 카페를 통하여 정보 
      공유하여 나름대로의 대처법을 찾아 실행함.
 박00 : 치료경험 1년, 이 모임에는 인터넷을 통하여 알게 됨으로써 참석하게 됨.
        기내에서는 식사도 못할 정도로 비행기 탑승에 대한 불안, 공포가 있으며, 
        좁은곳에는 가지를 못한다. 역시 문을 열고 자야 한다.
 유00 : 어지럽고, 가슴이 터질 것 같으며, 심장이 뛴다.
 심00 : 인터넷을 통하여, 본 치료모임을 알게 되었으며, 아직 출산 전의 주부여서 
        약물치료에 대한 불안함이 있고, 약에 예민하다. 밤에 혼자 있지를 못한다.
        남편이 출장을 가거나, 부득이 한 상황에서 혼자 있게 되면, 
        친정 또는 친구집에 가서 자야 한다.

 전형적인 공황 증상 중 참여자가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부분
 : 심장박동 증가, 숨 가쁜 느낌, 오한, 화끈거림, 현기증, 머리 띵함, 불안정감, 
   감각이상(마비감, 짜릿짜릿한 감각) 
 전형적인 공황 증상 중 참여자가 개별적으로 가지고 있는 부분
 : 땀 흘림, 떨림 또는 전율, 질식감, 흉부 통증 및 불쾌감, 비현실감, 이인증, 
   토할 것 같거나 속이 울렁거림, 자제력 상실 또는 미칠 것 같은 두려움, 
   죽음에 대한 두려움

질문- 공황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해도 공황이 와서 몸이 달아오르면 두려울수 밖에 없던데?
답- 쥐가 나면 119부르나요? 100미터 달리기 후 어지럽고 토한다고 응급실 가나요? 모를땐 겁이 나지만 철저히 알고나면 괜찮다.

# 광장공포증 환자들이 흔히 회피하는 장소나 상황(참여자들의 경우)
 ․ 운전(피하지는 않지만, 운전할 때 공황장애의 증상이 나타남) 
 ․ 버스, 지하철, 비행기, 택시 등 대중교통 수단  
 ⇒지하철 같이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숨이 막힌다. / 비행기의 좁은 기내, 혹은 착륙할 때의 기체 흔들림, 안전벨트 착용 안내방송, 대형사고의 직접적, 간접적 경험.
 ․ 식당, 극장 
 ․ 장거리 여행, 혹은 출장
 ․ 사방이 폐쇄된 장소 
 ․ 사우나, 혹은 냉탕에 들어가기
 ․ 혼자 집에 있기 
 ․ MRI 
 
 인지행동치료 모임을 받으시면, 80-90%의 환자분들이 치료에 성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금 전에 설명한 쥐가 났을 때, 공포나 불안,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것은 통증이 이내 사라질 것을 여러분 모두가 이미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아는 것입니다.
 
 치료 모임 후 정리하면서 느낀 포인트 :
 공포와 불안, 두려움은 미지에서 옵니다. 그러나 미지에 한 걸음 내 딛는 순간 나의 시야를 가리고 있던 어둠은 사라집니다. 어렸을 적 컴컴한 지하실에 혼자 내려가기가 무서웠던 시절이 누구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어렸을 적 미지의 세계였던 지하실은 우리에게 더 이상 공포와 불안, 두려움이 가득한 장소가 아닙니다. 인지행동치료의 주된 목적은 우리들 자신의 생각과 신체가 공황장애 전반에 걸친 것들을 알게 함으로써, 그것이 우리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교재 내용 중, 중요하게 보고 또 보셔야 할 부분 :
 여러분은 현재 공황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습니까? 
            
 치료모임 소감 및 건의사항

김00 : 개인적으로 나의 병에 대해서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시간으로 부정적인 생각이 없어졌다. 
김00, 천00, 유00, 박00 : 자신감 생성, 바뀌어야겠다.
                         치료에 열심히 임해야겠다.
심00 : 의심이 많다.(?) 자신이 바뀌어 질 것을 기대한다.

 공지사항 
다음 시간- 먼저 과제 검사와 지난 한 주간의 생활과 공황에 대하여 토의하고, 공황의 신체반응이 어떻게 생기게 되며, 공황은 신체증상과 두려운 생각과 회피행동이 어울어져 발생하는 것임을 공부합니다. 교재는 3장을 잘 읽어오십시오.

 사회복지사 : 공황장애 인지행동치료 모임에 함께 하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제가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또 여러분 서로가 서로에게 치료적 협력체계, 
              혹은 치료적 지지체계가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그래서, 인지행동치료 모임 외에도 온, 오프라인에서의 정보공유를 위해 
              17기 회장님과 총무님을 뽑게 되었습니다.
              회장님은 유00 님, 총무님은 김00 님이 맡아 주시게 되었습니다.
              대체적으로는, 온라인상의 메신져, 메일 또는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서로의 증상에 대한 고민과 상담. 그 외, 일상생활에서 나눌 수 있는 
              정보공유. 기쁜 일의 나눔이 주가 되겠습니다.
              치료모임이 중간 즈음 진행되어 서로 간에 신뢰의 끈이 형성되면,
              오프라인의 찻집에서 모임을 가질 수도 있고, 수원의 명산 광교산에서
              가족동반 야유회를 가질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서, 다음 모임 때에는 이메일 주소나, 연락 가능한 통신수단을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사회복지사 김주영  
   msn 아이디 : fereahav@freechal.com(상담 필요하시면 이용해주세요.)
   이메일      : fereahav@naver.com 
   
   과제 : 1. 치료모임 시간에 배운 내용의 요약과 소감을 병원 홈페이지에 올리거나 
            리포트 제출
          2. 공황 기록지, 매일 기록일지
          3. 홈페이지 게시판에 근황올리기
          4. 교재 3장 예습
          5. 종신과제 : 지속적인 교재 복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