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클리닉게시판

어김없이 오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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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20 12:15 조회9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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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기 치료반을 졸업하고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모두들 수고하셨구요...
사람은 참 간사한 존재인것 같습니다.
특히 제가 그런것 같습니다.
공황이 와서 고생할때는 수업도 열심히 듣고 홈페이지도 자주 들러고 하다가 괜찮아진다 싶어지니 소홀해지고...공황에 대해 나태해지고...

사실 오늘 거의 한달만에 공황이 왔습니다.
차를 타고 가다가 갑자기 오더군요...
확달아오르더니 식은땀과 함께 소름끼치는 느낌...
그리고는 불안...
순간 아차...내가 그 동안 공황을 잊고있었구나...
정말이지 너무 나태하고 안일한 제 자신이 싫었습니다.

밑에 원장님이 쓰신 글을 보고 아차 했습니다.
공황을 다 끝낸게 아니라 단지 기술을 배웠다는 말...
그리고 노력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말...
맞습니다.

공황이 괜찮아졌다고 생각한 이후로 공황을 겪기 전의 생활로 돌아가버렸던 것같습니다.
불규칙적인 생활, 부정적인 사고, 사소한 것에 짜증내고 화내고...
공황은 살아있는것 같습니다.
마치 무서운 선생님처럼...
내가 나태해지고 잘못을 하면 서슴없이 회초리를 드는 그런...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노력해야겠네요...
그거밖에 없겠죠...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이젠 한낮의 뙤약볕이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조금만 걸어도 땀이 나는군요. 공부하시느라 힘드시죠?
간만에 글을 보니 반갑습니다.
공황을 겪으셨다지만... 이젠 강력한 무기가 있습니다. 이제 꺼내들고 한번 잘 사용해 보세요. 새차를 몰 듯 조심조심.. 그러나 때로는 과감하게.. 맞서세요.
잘 해내실 거라고 믿습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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