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이완이 얼마나 중요하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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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2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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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 환자분의 이야기입니다.
지난 4월 죽을 생각으로 동해 어느 유명한 바닷가에 가서 밤 11시에 물로 걸어들어갔습니다. 목에까지 물이 차오를때까지 걸어가서 누우니 몸이 둥둥 뜨고 죽겠다 싶었는데 가라앉지도 않고 물도 먹지 않고 둥둥 떠내려 갔습니다. 한시간쯤 지나자 군인들 서치라이트에 걸려서 해안에서 1.5킬로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되어 구조되었습니다.
이 사람은 수영을 못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물을 한모금도 마시지 않고 바다를 1.5킬로미터나 둥둥 떠 갔습니다. 만약 수영을 어지간히 하는 사람이라도 물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면 빠져죽었을지도 모릅니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바닷물에 들어가 자기 몸을 물에 온전히 맡기고 드러누웠더니 완전히 이완이 되어서 둥둥 떠다니게 되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나중 이야기가 정말 힘을 쭉 빼고 하늘만 쳐다보며 죽으려고 모든 괴로운 생각을 버리고, 누가 밉고 좋고하는 감정도 잊어버리고 물위에 누워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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