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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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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21 10:21 조회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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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7일 신환으로 오신 공황장애 두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 운전할때 숨이 차고 질식감이 들고, 혈압이 올라가는 느낌이 들면서 숨이 꺼지고 쓰러질 것 같은 경험이 최근 세번있어서 어제 본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최근 일년 사이에 주식을하여 일억이상 손해를 본 상태였습니다. 이런 저런 대출로 부인 몰래 주식을 하여서 손해를 보게되어 부인에게 알리지도 못하고 혼자 마음 고생을 하고 있었습니다. 거의 매일 소주 1-2병씩 마시고 있으며 담배도 하루 1-2갑씩 피우고 있습니다. 다른 핑계를 대면서 부인에게는 알리지 않고 지나가고 있으며 부인은 곧 새 아파트에 입주할 꿈에 젖어 있는데 이 사람은 마음 고생끝에 공황이 생긴 것입니다. 부부사이도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최근 1년 이상 부부관계도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첫 방문에 이 문제가 공황임을 확인시켜주었고, 공황치료부터 시작하여 당면 문제는 차차 풀어나가보자고 제안하였습니다.

2. 고압선에 올라가서 일을 하는 사람의 공황입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멍해지는게 주증상인데 밀폐된 공간, 아파트, 엘리베이터 등이 공포의 대상입니다. 집에 있어도 뛰쳐나가고 싶은 때가 많고 그때마다 주위 공원을 몇 시간씩 돌아다닙니다. 6년전부터 세군대 신경정신과를 다녔고 그때마다 2주간 약복용하고 중단하여 왔습니다. 
셩격은 예민하고 여러가지 잡생각을 많이하는 편이고 뭘하면 완벽하게 해야하는 성격이었습니다. 고압선에 올라가 하는 일이라, 한순간의 실수가 생명과 직결되어 일 자체가 스트레스가 많은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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